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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무더위에 지쳐 잠 못들 때 가볍게 한잔 하는 1664 블랑 시원하게 혼술

by Schos 2021. 7. 22.

 

요즘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면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나와도 쉽게 잠을 이루기가 어렵네요.

망설이다 보면 꽤나 긴 시간을 힘들어야 해서 준비를 해봅니다.

잠들기 전에 혼술......

 

 

 

 

 

마침 꼬깔콘이 있네요.

안주 걱정이 없으니 가볍게 한잔 할 생각으로 김치 냉장고에 보관된 맥주를 골라봅니다.

많은 종류를 담아두지는 않았지만 나름 그 날의 기분따라 맛보고 싶은 것이 있잖아요.

 

오늘 선택 된 것은 향이 좋은 블랑1664 입니다.

 

 

BLANG은 프랑스의 맥주 브랜드인데 1664 BLANG 맥주가 어느 사이엔가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도 몰랐다가 선배가 예전에 추천해주어서 구매를 한거지만 몇번 마셔보니 나쁘지 않아 곰표와 더불어 그래도 자주 마시는 맥주가 됐네요.

 

 

브랜드는 프랑스이인데 원산지가 폴란드라고 되어 있고 하이트 진로에서 수입해서 판매를 하고 있어요.

브랜드와 제조국이 다른게 유명한 다른 브랜드도 자세히 보면 made in china 라고 써있는, 그런 이유겠지요..

 

알코올 도수는 5%라고 되어있네요. 

 

 

 

 

맛을 보면 호불호는 갈릴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요즘 후르츠 맛의 맥주가 부담없이 마시기 좋아서 가끔 생각나면 사다놓곤 하거든요.

 

1664 블랑은 저 같은 경우는 향을 더 선호하는 편이지만 부드럽고 새콤한 과일맛도 괜찮답니다.

 

 

 

안주를 할 과자를 먼저 뜯어서 몇개 먹습니다.

맥주 같은 경우 특히 캔인 경우는 잠깐 움직인 것만으로도 거품이 솟아 오르는 경우가 있어서 고정 된 위치에 1분 정도 놓아두면 거품이 솟을 걱정이 없어요.

맥주가 김치 냉장고에서 뒹굴고 있었던 터라 캔을 따면 거품을 뿜을까봐 잠시 기다립니다.

 

 

캔을 개봉하고 식탁에 앉아 천천히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기 시작합니다.

솔직히 과자야 안주라는 타이틀로 꺼내긴 하지만 허전해서 꺼내는 것일뿐 안주로 먹진 않습니다.

과자로 먹죠.......ㅋ

 

 

 

 

시원한 맥주를 마시니 지쳤던 하루의 피로가 쑤욱~ 내려가는 듯 합니다.

몇 모금 마시는 것도 잠시, 무더위에 잊었던 피곤이 슬슬 몰려옵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보낸 사람의 당연한 권리, 숙면을 위해 캔만 들고 침실로 갑니다.

마시다가 졸리면 바로 잘려구요...ㅋㅋ

 

 

침대에 앉으니 스물스물 졸음이 몰려옵니다.

오늘 하루를 회상하며 또 내일을 기대하며 혼술을 마무리합니다.

피곤함에 한 캔도 다 마시지 못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1%만 더 행복한 날이었으면 좋겠네요.

하루에 1%씩만 행복해져도 웃는 날만 계속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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