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음식

아주대 병원 점심메뉴추천, 버섯 불고기 전골과 버섯 바지락순두부

by Schos 2021. 11. 16.

▶ 아주대 병원에서 점심 뭐 먹지?? 버섯 불고기 전골과 버섯 바지락순두부 추천해요

 

 

 

엄마의 정기 검진을 위해서 수원에 있는 아주대를 다녀왔습니다.

채혈을 위해 금식을 하고 시골서 수원까지 진료 보러 온 상태라서 엄마가 많이 배고파하고 힘들어 하십니다.

나름 여기 저기 뛰어 다니면서 시간 절약해서 검사랑 진료를 보고 점심을 먹으려고 지하 1층으로 향합니다.

아주대 병원 지하 1층에는 병원 직원식당과 함께 다양한 메뉴로 된 식당이 있지만 연세가 있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하기에는 백반이 제일 낫습니다.

 

지하 1층을 내려 가기 위해 1층에 있는 엘레베이터로 향합니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만성 질환으로 약처방만 필요하신 분이 시골에서 수원까지 오려면 불편하고 힘드니까 동네 병원이용하기 회송 서비스가 있습니다.

 

 

대학 병원 진료비와 동네 병원 진료비를 비교해도, 오고 가는 시간을 비교해도 동네 병원을 이용하는게 편하고 많이 절약될것 같긴 하지만 동네 병원에서 얼마만큼 관리를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실은 저도 이번에 동네 병원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진료를 받으면서 면담을 해보니 괜한 걱정과 불안이 생겨서 다니 아주대 병원을 예약했답니다.

아무래도 의원수준은 안될것 같고 그 도시에 있는 큰 병원을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지만 궁금하면 아주대 진료 협력센터 031-219-4646으로 문의하면 된답니다.

 

 


 

백반을 이용할수 있는 식당은 한곳이라서 선택 여지가 없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오른쪽 병원밖 출구로 향하는 끝에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와서 엄마는 자리에 앉혀드리고 저는 키오스크 기계 앞에 섭니다.

 

 

홈메뉴는 항상 제일 비싼 봄이온 소반 정식인 12,000원 정식 메뉴 화면이 뜹니다.

이런 병원내 식당에서는 굳이 비싼거 먹지 않아도 됩니다.

메뉴를 선택하는것은 개인 먹고 싶어하는 것에 따라 다르겠지만, 재료가 조금 다를뿐 맛은 거기서 거기니깐요.

 

 

저는 버섯 불고기 전골과 버섯 바지락 순두부를 주문합니다.

(병원내 음식은 왠지 더 비싼것 같습니다.)

 

 

영수증을 출력하고 자리에서 번호를 기다립니다.

전에 아주대 병원에서 검사를 할때는 점심시간을 한참 지나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버섯 불고기 전골이 없어서 아쉽게도 못먹었답니다.

매운것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엄마는 버섯 불고기 전골도 좋고 순두부 찌개도 맵지 않아서 괜찮았답니다.

 

 

번호 호출되어서 식판을 받으러 갔는데 그곳에 이동 카트가 있어서 식판 2개를 놓고 국자와 플라스틱 국그릇 2개를 따로 챙겨왔습니다.

그곳에는 환자분들 약 복용을 위해 일반 종이컵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불편하게 얇디 얇은 생수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플라스틱 국그릇에 뜨거운 찌개국물을 덜어 드리기에 찜찜해서 밥을 국그릇에 담고, 비어진 밥그릇에 찌개 국물을 덜어서 드렸습니다.

다양하게 드시라고 나름 생각해서 덜어 드렸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지만 엄마가 밑반찬도 맛있게 드시고 찌개도 맛있게 드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같이 나눠서 먹어보는데 버섯 바지락 순두부 찌개는 칼칼하면서 맑은 국물이 괜찮았고, 버섯 불고기 전골은 다양한 버섯들이 들어가 있고 국물도 진해서 맛있습니다.

 

아주대 병원에서 점심을 고민한다면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버섯 불고기 전골과 버섯 바지락 순두부 찌개가 괜찮아서 점심메뉴로 추천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