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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포장김치추천 비비고 석박지를 넣은 포기김치, 만두만 파는게 아니였습니다.

by Schos 2021. 11. 13.

[포장김치추천] 비비고 석박지를 넣은 포기김치, 만두만 파는게 아니였습니다.

 

 

 

근처에 사시는 이모댁에 갔다가 받아온 김치입니다.

저는 김치를 사먹어 본적이 없어서 이렇게 포장된 김치는 처음이라서 너무 궁금했습니다.
김장 김치로 겨우내 지나 봄까지 먹다보면 열무랑 얼갈이 배추가 나오는 계절에는 엄마가 김치를 따로 담아주시니 내 돈주고 사먹을 일이 없답니다.

 

비비고 석박지를 넣은 포기김치


제가 이모에게 받아온 김치는 비비고에서 나온 석박지를 담은 포기김치입니다.
비비고 제품으로는 만두만 사먹어봐서 김치는 생소하긴 합니다.

포장상태


포장이 엄청 단단하게 되었다는 느낌 팍!!! 오게 중간에 돌돌 감아서 케이블 타이로 조여놨고 위에는 쇠로된 클립으로 조여놨습니다.
어디 뒹굴어도 국물이 샐일 절대 없는것 같습니다.

 

bibigo 포기김치


우리나라에는 한국 음식으로 대표하는 브랜드가 몇개 있는데 bibigo에서도 김치를 담았습니다.
포장으로도 김치 디자인으로도 맛있어 보입니다.

 

 


제가 먹어볼 석박지 포기김치는 3Kg으로 매장이나 인터넷에서도 2만원대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3Kg이라고 하면 얼만큼 먹을지 가늠이 안되는데 일단 뜯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유통기한


유통기한은 한달정도 됩니다.
어느정도 익혀서 나오니까 기간이 짧지만 4인 기준으로 먹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열어서 보니 큰배추 반포기 사이즈 1개 , 작은 배추 반포기 사이즈 2개 들어 있고 도톰하게 썰어진 무우(석박지)가 6~7개 정도 들어 있습니다.


석박지

 

포기김치 양념에 밴 무우가 도톰하면서 큼지막합니다.

 

 

 

 

무석박지는 깍두기와 비슷하지만 모양이 큼직큼직하게 썰어져서 먹기에 더 보기 좋은 궁중김치의 하나라고 합니다.

양념과 젓갈을 넣어서 먹기 쉽게 모지고 넓적하게 썰어서 담그는 김치로 숙성해서 먹는건데 포기김치 담을때 넣으면 쉽게 숙성이 되어서 맛있다고 합니다.

보통 설렁탕집같은 곳에 가면 큼직한 무 김치를 가위로 잘라서 먹는데 그런 무 김치를 무석박지라고 합니다.

 

포기김치

 

배추를 포장속에서 하나를 꺼내니 큼지막한 배추 반포기가 나옵니다.

칼로 써는데 사각사각하는 아삭한 소리가 납니다.

무채와 함께 버무려진 양념속이 배추잎 하나하나, 구석구석 넣어져서 배추속 양념이 잘 밴것 같습니다.

뻘겋게만 물들인게 아닌 갖은 양념으로 만든것 같습니다.

 

아삭하고깔끔한맛
아삭하고 깔끔한 맛

 

썰어서 통에 담아 놓고 먹기 좋게 그릇에도 담아봅니다.

보기에는 맛있어 보여서 맛도 궁금해집니다.

제가 입맛이 짠지 저한테는 약간 싱거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내 입맛에만 간을 맞출수 있는게 아니니 이해합니다.

먹을때 아삭한 식감과 깔끔한 맛이 계속 손이 가게 합니다.

매운것을 잘 먹지 못하시는 엄마에게 맛이 어떤지 물어보니 삼삼하니 먹을만 하다고 합니다.

삼삼하다는 표현이 어떤지 모르지만 비비고 포기김치를 밥이랑 계속 드시는걸 보니 맛이 괜찮으신가 봅니다.

 

포기김치 3Kg이 4인이면 먹는 양에 따라 상이하겠지만 1인에게 한달정도 먹을 김치인것 같습니다.

유통기한이 1달인것을 감안한다면 먹다가 남으면 김치찌개를 만들어서 먹어도 되니까 남아도 걱정없습니다.

포장김치를 처음 먹어보는데 맛없으면 어쩌나 걱정과 달리 맛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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