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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에어프라이어, 후라이팬으로 1인 삼겹살 집에서 혼자서 굽기

by Schos 2021. 11. 2.

집에서 에어프라이어와 후라이팬으로 삼겹살 혼자서 구워먹기 ♥

집에서 오랜만에 혼자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가스버너를 준비하고 불판을 준비하고 각종 야채를 준비해서 삼겹살을 먹기에는 준비과정도 많고 정리 및 설거지가 어마어마... 그냥... 안 먹고 맙니다.

먹는 사람들이 많으면 준비해서 먹지만 혼자서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와 후라이팬만 있으면 삼겹살을 먹어도 간편하게, 뒷정리는 간단하게 할 수 있답니다.

 

 

냉장고를 뒤지니 새송이 버섯도 있어서 같이 구우려고 씻어서 준비 합니다.

이제 삼겹살을 미리 굽고 나중에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려고 합니다.

 

일단 고기 굽는 냄새가 집안에 배는 정도를 줄이기 위해 가스레인지 후드를 열어줍니다.

 

 

긴 덩어리 삼겹살을 프라이팬에 올려 살짝 구워서 먹기 좋게 자른 후에 뚜껑을 덮어서 구워줍니다.

뚜껑을 덮는 이유는 싱크대 주변으로 기름이 튀기면 청소하기 귀찮고 싱크대 청소 범위가 어마어마해집니다.

일단 뚜껑으로 주변에 기름이 튀기는 걸 방지합니다.

 

 

치지직~ 치지직~

삼겹살이 구워지는 사운드와 스멜~~

밥때가 아닌데 소리와 냄새로도 급 배가 고파집니다.

 

 

가스레인지 후드를 열고 뚜껑을 살짝 열어서 연기를 빼줍니다.

가스레인지 후드는 계속 켜서 냄새를 빼줍니다.

 

 

삼겹살이 어느 정도 노릇노릇 익으면 에어프라이어에 담습니다.

 

 

프라이팬에 생긴 기름들을 키친타월로 닦아주고 다시 다른 삼겹살을 또 구워줍니다.

 

 

먹을 만큼 구운 다음, 키친타월로 닦아주고 먹기 좋게 썰은 새송이 버섯을 굽습니다.

 

 

착. 착. 착.

프라이팬에 구워진 삼겹살과 새송이 버섯들을 켜켜이 쌓아 놓습니다.

 

 

저녁 식사를 위해 준비한 고기들을 에어프라이어 180 º - 5분 정도 돌려줍니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진 삼겹살 고기와 버섯들의 비주얼이 장난 아닙니다.

겉바속촉의 느낌이 따악~ 옵니다.

에어프라이어 용기 안에 있는 그물망을 젓가락 두 개로 구멍에 비스듬하게 끼워서 통째로 꺼냅니다.

 

 

접시에 담아서 바로 먹으면 끝~~

 

 

그물망이 비워진 용기 안을 살펴보니 기름이 우와~~ 장난 아닙니다.

엄청난 기름입니다.

이걸 먹었다니.. 후들후들합니다.

혈관이 막히는 소리가 들리네요.

에어프라이어가 기름을 쏙~ 빼주니까 좋습니다.

 

 

 

1인 혼자 삼겹살을 먹고 싶을 때는 준비 과정이 너무 많고 뒷정리가 부담스러워서 혼자서는 잘 안 먹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먹고 싶은 날에는 프라이팬에 구워서 먹었는데 기름기를 치킨 타월로 닦으면서 구워도 삼겹살에 기름기가 너무 많아 느끼해져 많이 못 먹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만 사용하기에는 시간을 오래 돌려야 하고 계속 앞뒤로 돌려주어야 하고 후라이팬으로 굽기에는 기름기가 제대로 제거가 되지 않으니 같이 사용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삼겹살이 더 맛있게 구워지니 좋습니다.

프라이팬과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기름기 쫙~ 뺀 맛있는 삼겹살을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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