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닭집] 닭똥집을 서비스로 주는 치킨집이 있네요

시골집에서 오랜만에 치킨을 시켜 먹었습니다.

집 앞에 있는 가마치 옛날 통닭을 먹곤 했는데 시골에 내려가서도 치킨이 생각이 나서 주문해봅니다.

전화로 순살 치킨을 주문 하였는데 생각보다 빨리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빠른 배송)

딩동~

현관으로 후다닥 달려가서 두손으로 치느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상설시장내에 위치한 홍주 닭집에서 주문한 순살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배민이나 요기요에서 주문을 하지 않고 직접 가게에 전화를 해서 주문해도 배달비는 1,000원 입니다.

배민이나 요기요 배달비보다는 쌉니다.(휴~~)

홍주 닭집은 매월 3째주 일요일은 쉰다고 합니다.

김서림 방지 포장을 했다고 하는데 그게 뭔가 살펴보니 포장 박스 위에 칼집이 들어가 살짝 열려 있는 걸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박스를 개봉하니 박스내에 김서림이나 눅눅함이 없고 치킨의 튀김옷도 바삭해 보입니다.

치킨가게의 기본 소스들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머스터드 소스(가운데)만 일반 제품 포장이고 소금(왼쪽)과 양념 치킨 소스(오른쪽)는 개별 포장으로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담아서 보내주는 것 같습니다.

치킨 박스 한쪽에는 소스들과 함께 들어 있는 은박지 포장이 있는데 여기에는 닭똥집 튀김이 서비스로 들어있습니다.

꼬들꼬들하고 바삭한 닭똥집 튀김이 서비스라니~~!!

이거 은근히 맛있는 식감 때문에 가끔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닭똥집 서비스 때문에 치킨이 먹고 싶을 때 항상 이곳에서 주문하는데 치킨 맛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