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음식

[호박요리] 맛있는 애호박전 만들기

by Schos 2021. 10. 14.

개당 2,000원을 호가하던  애호박이 마트에 애호박 두개를 970원에 판매한다고 해서 샀는데 행사 날짜를 착각하고 비싸게 주고 샀습니다.
괜찮아... 2,000원의 반값이니 ...  개당 980원줬으니 나름 싸게 샀다고 나를 위로 합니다.
애호박 두개로 뭘 할까 하다가 애호박전을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애호박전 재료 :  계란2개, 애호박 1개, 소금 약간, 밀가루 : 부침가루 : 튀김가루 = 2:1:1비율, 식용유

 

저는 애호박을 밀가루에 살짝 묻힌후 다시 계란물에 묻혀서 달군 후라이팬에 부칩니다.

사진이나 동영상 없이 애호박전 맛있게 부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① 우선 계란 2개를 깨쳐서 그릇에 담고 소금 1/2티스푼 넣고 휘저어서 준비합니다.
② 밀가루를 준비하는데 부침가루 와 튀김가루 를 같이 넣으면 밀가루만 넣었을때보다 훨씬 맛이 좋습니다.
기본 재료들이 들어간 부침가루 에 튀김가루 는 노릇 하게 잘 부쳐져 색감이 예쁩니다.
③ 애호박은 너무 얇지 않게 동그랗게 썰어줍니다.
7mm~10mm정도의 두께로 도툼하게 썰어줘야  먹는 식감이 좋습니다.
④ 도톰하게 썰어진 애호박에 소금 1/2티스푼을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소금의 간은 개인 입맛따라 다르겠지만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애호박에서 물이 빠져나와서 흐물흐물 해지니 살짝 간만 배게 합니다.
⑤ 홍고추가 있으면 잘게 다져서 계란물에 넣어서 함께 부치면 색감이 좀더 예쁘겠지요.
저는 없어서 생략합니다.
⑥ 불에 약하게 달군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애호박을 밀가루와 계란물을 묻혀 올려줍니다.
너무 오랫동안 부치면 나중에 애호박전의 식감이 별로이니 계란물이 앞뒤로 노릇노릇 해지게 부쳐서 접시에 건져놓으면 됩니다.

⑦ 남은 계란물은 버리기 아까워서 계란말이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요즘 계란이 너무 비쌉니다. 남은 계란물은 그냥 계란말이 해도 되고 다른 야채를 다져서 계란말이해도 되니 버리지 마세요


애호박전
애호박전


이렇게 노릇노릇하게 완성된 애호박전입니다.
소금간이 애호박과 계란물에 되어 있어서 싱겁지는 않습니다.
개인 입맛에 따라 싱거우면 양념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됩니다.

 

 

호박이 다양하게 있는데 그중 애호박 이외의 호박은 찌개나 볶음요리에 많이 이용되는데 그래도 호박이 남으면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또다른 호박전이 있습니다.

호박을 애호박전보다 얇게 썰어줍니다.
두꺼우면 호박을 오랫동안 부쳐야 하기 때문에 기름을  많이 먹어서 나중에 먹을때는 느끼해집니다.


얇게-썬-호박전
얇게 썬 호박전

 

식용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얇게 썬 호박을 밀가루나 계란물없이 부쳐줍니다.
호박이 기름에 바로 부쳐지기 때문에 노릇노릇하지 않고 약간 타는듯이 부쳐집니다.

얇게-썬 호박전완전
얇게 썬 호박전완성

 

얇게 썬 호박 주변과 씨앗이 살짝 탄듯 익었습니다.
기름에 느끼할수도 있는데 이렇게 생으로 부쳐서 양념 간장에 찍어 먹으면 맛있습니다.

따뜻할때 혹은 식은 호박전 상관없이 맛있습니다.

호박이 집에 너무 많아서 빨리 먹어야 하는 경우에 자주 해먹는 호박전입니다.

시골에 계신 부모님이 호박을 몇개씩 주시거나 지인이 호박을 챙겨줘서 집에 호박이 많을때 이렇게 호박을 얇게 썰어서 부쳐서 먹으면 호박을 무르기 전에 빨리 먹을수 있습니다.

그외에 호박부침개, 호박 새우젓국등 호박요리도 다양하게 응용할수 있습니다.

 

 

 

 

https://schos-life.tistory.com/9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