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요일 쉬고 오늘 출근하였습니다.
'어? 이건 뭐지?'
캐비넷에 종이상자가 있어서 확인하니
제가 가르친 후배가 감사하다고 손편지와 함께 작은 감사선물을 넣어놨네요.
항상 가르칠때 최선을 다하지만,
가끔은 이런 후배가 있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배움의 자세가 좋아서 저또한 그 후배를 많이 아끼고 좋아했는데
이렇게 마음을 전해줘서 저도 흐뭇하네요
제가 말하면 뭐가 재밌는지 자주 웃지만,
숫기 없고 애교라고는 1도 없는 여자 후배랍니다.
그런 후배가 이렇게 손편지와 일할때 당 충전하라고 초코릿까지..
출근하자마자 감동이였습니다.
손편지속 마지막에 빨간색으로 그려넣은 하트는
왠지 모를 정겨움이 느껴졌습니다.
나름대로 잘 가르쳐주려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런 선물을 받으니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흐뭇한 하루였습니다.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로 성장해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고 성장하는 하루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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