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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알츠하이머에 대한 작품 나빌레라 스틸앨리스

by Schos 2021. 4. 27.

 

 

제가 웹툰을 좋아하는데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가 만들어진다고 기사가 나면 그 웹툰에 갑자기 관심도 갖게 됩니다.

오늘은 드라마로 방영중인 [나빌레라]라는 다음 웹툰 작품을 알게 되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웹툰 [나빌레라] 작품을 읽으면서 <치매>라는 질환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 물론 [나빌레라] 웹툰은 재밌습니다. 그러니까 드라마로 제작, 방영되는 거겠죠~~

 

 

[나빌레라]작품은 주인공 심덕출 할아버지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리며 발레를 배우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잠시 치매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치매란, 노년기에 많이 생기는 중요한 신경질환으로  성숙한 뇌가 여러 가지 요인으로 후천적인 외상이나 질병 등으로 인하여 손상 파괴되어 뇌손상에 의해 여러 인지기능 장애가 생겨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치매로 흔히 알고 있는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언제부터 증상이 시작되었는지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기억장애가 나타나는데 최근에 나눈 대화나 일들에 대해 자세히 기억하지 못하지만 옛날 기억은 잘 유지됩니다. 그러다가 점점 진행되면서 옛날 기억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언어장애는 처음부터 나타나지 않지만 점점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말수가 줄어들면서 나중에는 말을 전혀 하지 못합니다. 말하는 것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물건을 엉뚱한 곳에 놓아두거나 찾지 못하고 잘 알던 길도 잃어버리기도 하는 공간지각장애도 생깁니다.

점점 잘 사용하던 물건도 사용하는 법을 잃어버리고 옷도 못 입을 정도로 기본적인 일상생활 장애를 보이면서 나중에는 가족과 배우자도 알아보지 못하게 됩니다.

 

[나빌레라] 웹툰도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소재를 다뤘는데 알츠하이머 병의 진행과 한 인간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잔잔하게 표현한 영화도 있습니다.

 

 

줄리안 무어가 출연한 영화 [스틸앨리스]는 엄마로, 아내로, 교수로서 행복한 삶을 살던 앨리스가 희귀성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인생에 맞서 당당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하지만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덤덤하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영화나 웹툰이나 소설속에서만 나오는 질환이면 좋겠지만 늙어가시는 부모님을 봐도 남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우연찮게 [나빌레라] 웹툰을 보다가 잠시 노후 걱정을 해봅니다.

 

나이를 한 살 한살 먹으면서 건강을 생각하게 되고 TV 프로그램 중 잘 안 보던 건강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도 보게 됩니다.

점점 건강을 염려하는 나이가 돼가는 것 같습니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도 건강하고 가족들도 건강하고 친척들도, 친구들도, 그리고 세상도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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