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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베이킹소다 구연산 과탄산소다로 싱크대청소 완전정복

by Schos 2021. 5. 4.

베이킹소다 , 구연산, 과탄산소다로 싱크대 청소해보아요~!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서 싱크대에서 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

매일 청소를 해주어야 하지만 바쁘다고 피곤해서 청소를 미루다 보면 금방 더러워지는 곳이지요..

저는 냄새와 함께 더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싱크대 청소하는 게 제일 싫답니다. 

더럽다고 생각하는 건 누구나 같지 않을까요?

하지만 청소를 미룰 수 없답니다. 왜냐하면 집에서 이상 야리꾸리한 냄새가 폴~폴 날테니까요!!

 

오늘은 싱크대 배수구와 거름망을 청소하려고 합니다.

 

▶ 싱크대 청소 준비물 :

구연산,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뜨거운 물, 환기 (환기중요!)

일단, 준비물에 대한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구연산은 물때 제거 / 찌든 얼룩제거(청소) / 섬유유연 효능으로 탁월한 세정효과를 내는 다목적 제정제입니다.
물때제거 ; 물에 풀어서 닦으면 미끈한 물때를 제거합니다.
찌든 얼룩제거(청소) ; 베이킹소다와 함께 사용하면 찌든 때 제거해줍니다.
선유 유연 : 헹굼시 사용하면 세탁물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2) 과탄산소다는 표백 / 삶은듯한 효과/ 탈취 / 세탁조 청소 효능이 있는 표백제입니다.
표백 : 산소계 살균 표백 효과가 있습니다.
삶은듯한 효과 :  담금 세탁 시 삶은듯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탈취 ; 냄새 원인을 제거하며 빨래 후 꿉꿉한 냄새를 제거해줍니다.
세탁조 청소 :  1~2스푼 넣고 돌리면 세탁조 청소 효과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3) 베이킹소다는 빵, 과자를 만드는 식품 첨가물로서 무형광증백제 안심 세정제입니다.
식기 세정, 식품 세척 : 산성인 기름때를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가 벗겨주고 채소, 과일 세척에도 물에 풀어서 씻겨주면 됩니다.
화장실, 욕실 청소 : 주 1회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뿌려 청소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줍니다.
악취제거 :  악취 나는 곳에 뿌리면 탈취효과가 있고 냉장고, 반찬통 등에 냄새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기용품 세척 ; 유아식기 및 젖병 세척은 물론 빨래와 장난감 세척에도 좋습니다.

 

 

 

 

설거지를 하고 난 후 싱크대 거름망과 배수구 사진을 올려봅니다.

음.. 창피하지만 이게 진실이니깐요..(크흡~~)

제가 제일 싫어하는 청소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구연산과 과탄산소다 있으면 냄새와 배수구의 더러운 찌든때(?)들을 어느 정도 제거를 해줍니다.


지금부터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을 이용하여 배수구 청소를 하겠습니다.

 

 

배수구에 부을 과탄산소다 2/3컵, 구연산 2/3컵을 준비하여 배수구에 직접 붓습니다.

 

 

구연산과 과탄산소다 둘이 만나도 이렇게 거품이 살짝 납니다.

여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그러면 정신없이 거품을 일으키며 푸쉬쉬~~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화학반응이 일어납니다.

이때 부엌을 환기시키면서 청소하는 게 좋습니다.

 

 

 

배수구 냄새라기보다 약간 락스 냄새에 가깝습니다.

(과탄산소다가 표백효과가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화학반응으로 인한 냄새가 살짝 안 좋을 것 같아서 저는 구연산과 과탄산소다에 뜨거운 물을 부을 때 창문 열어놓고 숨도 안쉽니다.

 

배수구에 뜨거운 물을 부을 때 화학반응을 일으키는 영상을 담아봤는데,

왠지 창피하기도 하네요..

제가 살림이 좀... 그.렇.네.요. (하아...ㅠㅠ)

 

 

싱크대 거름망이 담긴 그릇에 뜨거운 물을 붓고 베이킹 소다 1스푼을 넣어줍니다.

거름망과 배수구 뚜껑을 닦고 주면 싱크대를 닦아줍니다.

그러면 싱크대 주변 물때가 깨끗하게 제거가 됩니다.

 

 

 

이런 제품들을 쓴다고 자동으로 깨끗해지진 않아요..

(제 맘은 저절로 깨끗해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람입니다.)

배수구는 구연산과 과탄산으로 기본 탈취와 세정 후 칫솔질로 이물질과 더러운 곳을 닦아주고 거름망 청소 후 남은 세정물(베이킹소다 + 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흐르는 깨끗한 물로 싱크대 주변과 배수구로 씻어줍니다.

 

 

이래서 청소하는 보람이 있습니다.

청소할 때는 세상 귀찮니즘이 발동하지만 이렇게 청소하고 나면 제 마음도 깨끗해지는 것 같습니다.

청소를 자주 부지런히 해야 하는데 몸과 마음은 따로 인가 봅니다. 

혼자 하는 살림도 이렇게 쉽지도 않은데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시는 엄마들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넌센스 문제입니다.

질문 ) 안 하면 표가 나지만 해도 표가 안나는 것은?


 

 

정답 ) 청소(세상 억울하지만 자기만족이죠ㅜㅜ)

새삼 살림하시는 엄마의 고생과 수고로움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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