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 이야기28

설렜던 첫 밤낚시로 올림 낚시, 내림낚시 해보기 난 내림이 체질인듯 어제 주말 근무를 하고 8시 퇴근 무렵 오빠한테서 카톡이 옵니다. 밤낚시 갈래? 제가 낚시에 취미를 갖고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배우는 게 재밌어 보이는지 저를 가르치는 열의가 대단합니다. 일하고 퇴근하는 내게 낚시로 밤을 새우라니....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일해서 피곤하기도 하지만 낚시가서 졸 것 같았거든요. 낚시의 꽃이 밤낚시라고 하는데 궁금하기도 하고 오빠가 언제 이렇게 신경 써주려나 싶은 마음에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낚시채비를 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오빠 차에 오릅니다. 9시가 되어가니 도로가 한산하여 방축리 낚시터로 가는 길을 부드럽게 달립니다. 장소 : 방축리 낚시터 주소 :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군동리 33 입어료 : 주중 10,000원 / 주말 15,000원 영업시간.. 2021. 6. 7.
낚시초보자의 내림낚시 도전기 어제는 토요일인데 모처럼 주말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늦게까지 잠을 자야 뭔가 5일 동안 일한 것에 대한 보상이 느껴지는데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낚시 갈 준비를 하면 뭔가 6일째 일을 하는 느낌이 있답니다. 주중에 휴가일때 하는 것과 주말에 하는 것은 느낌이 정말 다르네요.. 6일째 일하듯이 아침 7시 30분에 낚시터로 출근했습니다. 아.. 저희보다 일찍 오신분들도 계시네요.. 낚시할 준비를 서로 각자 합니다. 먼저 떡밥을 미리 만들어서 숙성되게 하고 오빠는 배테랑이라서 낚싯대를 두 개 세팅하고 있습니다. 아침 해가 물에 반사되어 빛이 강렬합니다. 7번째 낚시인데 아직은 초보라서 저는 낚시대 1개랍니다.ㅋㅋ 체구도 작고 힘이 센편이 아니라서 저는 아무래도 계속 한 개로 할 것 같습니다. 출근해서 .. 2021. 5. 30.
스위벨채비(분활봉돌채비) 만들고 이해하기 스위벨채비는 찌의 부력을 본 봉돌과 나눔 봉돌(스위벨)로 나누어 0으로 상쇄시키는 낚시채비입니다. 고리봉돌과 스위벨이라고 이름 붙여져 상품이 된 나눔 봉돌을 합사줄이나 카본, 나일론 줄로 연결하여 만드는 게 보편적인 방법이고 요즘은 부속품들이 좋아져 황금봉돌 나노봉돌 카멜레온봉돌 등과 같이 봉돌을 깍지 않고 링으로 무게 조절을 하는 방식도 많이 사용됩니다. 찌맞춤을 할 때 납을 잘라내기 쉽게 고리봉돌이 아닌 편납 홀더에 편납이나 편동을 감아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찌 부력을 쉽게 맞추는 편의성 때문에 많이 사용됩니다. 스위벨에 핀도래를 결착하여 목줄 교체가 쉽게 만든 경우입니다. 낚시를 하다 보면 이런저런 상황이 발생해서 바늘을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낮에는 괜찮지만 밤에는 바늘을 교체하는 것이.. 2021. 5. 25.
내림채비의 신세계 붕어 입질이 바로 와서 재밌어요 낚시채비를 내림 채비로 바꿔 보았습니다. 오늘은 일이 없어서 갑작스레 휴가를 받았습니다. 휴가 받아서 뭐하고 놀지? 하다가 낚시터 가서 물고기도 낚고, 세월도 낚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오빠한테 전화를 하니 때마침 오빠도 일이 없다고 해서 오늘도 같이 낚시를 왔습니다. 오늘은 손맛 좀 보려고 방축리 낚시터로 갔습니다. 어제 비 오고 오늘은 오전에는 구름 끼고 흐린 후 오후에는 맑게 갠다고 해서 자리 선정에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 서쪽에 앉기로 했습니다. 오전에는 구름이 끼니까 햇빛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 같고 오후에는 해를 등지고 있어서 낚시하는데 크게 눈부시거나 덥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아침이라 낚시하러 온 사람은 저희뿐이었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하니 대화하기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면.. 2021.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