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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MSG 조미료

by Schos 2021. 4. 2.

MSG의 기원

1909년 5월 20일 일본 국적의 화학자 "이케다 기쿠나에"에 의해 다시마의 감칠맛이 아미노산의

일종인"글루탐산"에서 비롯된 것임이 밝혀진다

추출한 "글루탐산"을 나트륨으로 결정화 시켜 만든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MSG"이며 우리에게는 미원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MSG"는 화학조미료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화학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개발한 것이 아니고

원래 자연 상태에서 존재하는 것을 추출하여 재가공해 상품으로 만든 것임으로

엄밀히는 화학조미료라고 할 수 없다

 

단지 공장에서 추출 재가공을 하기 때문에 화학조미료라고 불리게 됐다고 한다

 

주 재료는 사탕수수의 설탕을 발효시켜 만들기 때문에 천연의 재료이다

 

글루탐산

단백질 가수분해(물을 이용한 분해반응)의 산물이다

뇌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주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MSG가 유해하다는 인식이 퍼진 이유

1960년대 미국의 의사 "호만 콕"이 처음 접한 중국음식을 먹은 후 몸이 피곤해지거나 근육이 뻐근해지며

몸에 마비 증상이 있다고 소문을 퍼트린데서 기인한다

또한 이러한 증상을 격는 것을 중국 음식에서 발생했다 하여 "차이니스 레스토랑 신드롬"이라 하고

이러한 증상을 일으키느 원인으로 "MSG"를 지목하면서 "MSG"는 몸에 해롭다고 

빠르게 인식되게 된다

 

한국에서는 1989년 삼양라면의 공업용 우지 파동으로 느닷없이 식물성과 천연의 재료들이 

각광받게 됐고 미국의 "차이니스 레스토랑 신드롬"의 사례를 들어 "MSG"는 유해하다고 

인식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 하게 됐고 그 후로 그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게 된 것이다

 

"공업용 우지"라는 것이 미국에서는 소의 지방을 식용으로 활용하지 않아 

공장의 윤활유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에 수입 될 때 미국의 표기 그대로 "공업용 우지"로 

수입된 것입니다

 

따지고 보면 "공업용 우지"는 한국에서는 귀한 취급을 받고 있는 "마블링"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 됩니다

물론 똑같은 지방이지만 분포 되어 있는 위치가 다릅니다

하지만 우리의 식문화에서 보면 뼈에 담겨진 사골까지 요리로 해먹는데 

과연 우리는 "공업용 우지"라고 불리는 부분을 요리를 안하고 버리고 있을까요?

 

이유야 어찌 됐던 결과적으로 "공업용 우지"파동 이 후 "MSG"는 화학조미료라는 타이틀 때문에

막연히 몸에 않좋을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하게 됩니다

 

MSG는 정말 몸에 유해한가?

1995년 미국의 식품의약국인 FDA와 세계보건기구 WHO는 "MSG"가 유해 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발표했읍니다

 

실제로 그 전 부터도 MSG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발표를 했으나 유해성의 논란이 사그러 들지 않아

많은 실험과 연구를 한 후 1995년에 최종적으로 "MSG"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2010년 3월에 한국 식약청에서도 "MSG"의 무해함을 발표했읍니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의사들이 연구를 하고 실험을 통해 무해하다고 발표를 한 것입니다

 

현제 세계적으로는 "MSG"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인식이 빠르게 바뀌는 추세라고 합니다 

 

왜 아직도 MSG는 불신이 팽배한가?

첫째로 굳어 버린 부정적 이미지를 확신하는데 있읍니다

몸에 않좋다고 하던 것이 느닷없이 좋아질 수 있겠냐는 선입견이 큽니다

 

두번째는 기업의 마케팅 함정에 빠진데 있읍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똑같은 재료를 쓰거나 "MSG"대신 정말 인체에 유해한 저가의 첨가물을 써도 

"MSG"가 들어 있지 않은 웰빙 혹은 천연재료라는 타이틀을 달면 기존 제품의 가격 대비 

적게는 2배 많게는 10배 까지 가격을 설정해도 팔리기 때문에 이윤에 폭이 크기 때문에

굳이 저렴한 "MSG"에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MSG"의 무해함을 설명하지 않고 그냥 웰빙 혹은 천연재료 마케팅을 계속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새 은연즁 반복적으로 마케팅 쇄뇌를 당하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셋번째로 불리는 명칭에 따른 불신이 있읍니다

천연조미료라고 하면 왠지 몸에 좋을거 같고 화학조미료라고 하면 막연하게 몸에 않좋을 것 같은 느낌을 

가지기 때문에 쉽게 화학조미료의 무해함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됩니다

 

네번째는 주변 사람의 이목이 있읍니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해서 음식을 한다고 한다면 화학조미료를 사용하는 사람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겠지만

천연조미료를 사용 하는 사람들은 간간히 한마딨기 할 때가 있읍니다 

가족들이 먹을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사용 한다고 말이죠 

군중 심리라는게 무서운게 화학조미료를 사용하는 사람도 그 자리에서는 그 말에 동조를 한다는겁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왠지 죄를 짓고 있는 느낌이 들어 천연조미료를 쓰게 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많은 이유가 있겠으나 주로 위와 이유로 "MSG"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글루탐산"은 간장,된장 등과 같은 것에 많이 함유 되어 있는 성분이고 우리가 접하는 많은 

식재료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입니다

 

간장,된장 같은 우리의 식재료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MSG"에 거부반응을 보일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맛집이라고 소문난 곳에 가서 비법이 뭐냐고 뭐냐고 물었을 때 "미원"이라고 대답하는 

모습이 영상 매체를 통해 나왔을 때 많이 웃었어요

 

물론 음식점들 중에는 정말 천연 재료만을 사용하는 곳도 있을 수 있읍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MSG" 사용 합니다 

음식에 들어가는 식재료들에서 글루탐산이 대략적으로 70%가 나온다고 합니다

나머지 30%를 "MSG"를 첨가해서 맛을 돋우는 것이죠

 

"MSG"로 맛을 낸 음식을 구별해 낼수 잇는 사람은 천명에 1명꼴이라고 합니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말이죠

유해한 성분을 못알아채게 만들어 준다면 문제지만 전혀 유해성이 없다고 전문가 그룹이 

확인을 시켜줬으니 "MSG"의 사용에 따른 스트레스는 그만 받았으면 합니다

 

"MSG"문제로 다른 분과 얘기를 하면서 들은 내용인데 참 맞는 말 같아 적어 봅니다

속이 쓰리고 아파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검사를 하니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이 속쓰리고 아프면 위암이 아니냐고 해서 상급 병원으로 가서 다시 진찰을 받고

검사를 받았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했답니다

환자 왈"나는 아프고 다른 사람들은 위암일거라는데 왜 이상이 없다고 말하느냐"

이 상황 "MSG"와 같답니다 

전문가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데 주변 사람들끼리 모여 이상을 만들고 전문가를 오히려

틀린 말을 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는 상황 말입니다

 

"MSG"가 많이 첨가 되면 특유의 비릿한 맛이 납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그냥 안심하고 사용 하셔도 될 듯 합니다

 

좋은 식습관으로 101세 까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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