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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전국8도 국내여행지도 에이든전국여행지도로 편하게 하세요

by Schos 2021. 5. 20.

여행지도 보면서 여행하세요


 

며칠 전 우리나라 지도를 샀습니다.
여행을 다니다 보면 도시를 들어봤어도 어디 도인지 몰라서 인터넷에 뒤적뒤적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자주 다니지 않지만 여행을 갈때 적어도 내가 어느 곳으로 가는지 한눈에 알고 싶어서 여행지도를 샀습니다.

코로나 19로 세계여행은 꿈도 못 꾸지만 (두려운 마음이 더 큽니다.) 국내여행으로 잠시나마 답답한 마음을 달래 보려 합니다.


쿠팡에서 이래저래 검색하다가 에이든 전국여행지도를 샀습니다.

기다란 택배 박스에 담아왔는데 이렇게 골판지에 안전하게 포장되어서 왔습니다.

에이든 전국여행지도.
돌돌돌 말린 지도를 쫘악~ 펴보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지도가 한눈에 보이네요..
지도를 보니 어릴 적 세계지도를 벽에 붙여 놓았던 기억도 납니다.

 

 

 

저도 방문 안쪽에 붙여 놓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에도 여행할 곳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지도만 보아도 괜히 설렙니다.

 

 

지도안에 8도와 각 도시들 사이사이에 유명한 공원과 유명 음식, 박물관, 숲길, 수목원들이 빼곡히 적혀 있습니다.
음.. 시력이 안 좋으시면 돋보기를 쓸 정도로 작은 글씨들이지만 그곳에 무엇이 유명한지 한눈에 알 수 있게 제작이 되어 있습니다. 

 

어제 남해 보리암에 다녀왔는데 지도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기암 절경 붉은빛의 단풍 그리고 보리암과 한려 해상 국립공원. 10,11월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간략한 설명이지만 가보고 싶은 point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남해에는 독일 마을, 다랭이 마을, 남해 향교, 남해 파독 전시관이 있다면서 간략한 그림들로 표현이 되어 있기도 합니다.
어제 남해 보리암을 다녀와서인지 지도 속의 '남해'가 더 반갑습니다.

가보았던 곳들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옵니다.

전에 아산 현충사에 다녀왔고, 곡교천 은행나무길도 다녀왔고 몇 달 전 삽교호 함상공원에도 다녀왔고 외암 민속 마을도 다녀왔는데 이렇게 지도에 자세히 표시되어 있어서 기대만큼 지도 속 다른 곳들이 더욱 궁금해집니다.


택배 박스 속 또 다른 박스가 있었습니다.

 

납작하게 생긴 박스를 풀어 보았습니다.

 

 

여행 시 휴대용으로 가지도 다닐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고 갔다 온 곳은 스티커 (빨강, 녹색)로 붙일 수 있게 같이 보내주었습니다.
물론 구매한 금액에 포함된 구성품이랍니다.
쿠팡에서 18,900원으로 내돈 내산한 것이니  구성품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하지요...

 

이런 분께 추천한다고 합니다.

1) 여행 다닐 때 가이드 불 무게가 무겁게 느껴지는 분
2) 준비 없이 당장 떠나고 싶으신 분
3) 가이드북과 지도를 번갈아 보기 귀찮은 분들
4) 지도를 구한 후 그위에 정보를 가득 올려두시는 분
5) 인터넷에서 정보 찾기가 어려운 부모님과 어르신
6) 아이들 지리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싶으신 분

저는 3번, 4번이 해당돼서 구매를 했답니다.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비니 가이드 북에는 지역마다 유명한 곳을 깨알 설명과 찾아갈 수 있게 조소가 적혀 있습니다.

 

 

큰 A1 국내 여행 지도를 지역으로 나뉘어 각 도시마다 유명한 곳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정말 여행 시 휴대하기 편한 것 같아요...

 

 


 

이것은 방수 지도는 휴대하기 편하게 접을 수 있고 돌가루로 만든 특수 방수 종이로 제작되어 젖을 걱정 하지 않고 언제든지 가지고 다닐 수 있고 아무렇게 접어도 접힌 부위가 해지거나 찢어지지 않아 좋은 것 같습니다

 

스티커로 다녀온 곳을 체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스티커가 더욱 맘에 드는 것은 색깔 있는 투명 스티커라서 지도에 붙여도 글씨들이 보이는 것입니다.

 

어제 다녀온 곳에 빨간 스티커로 붙여 봅니다.

 

제가 다녀온 곳 하나만 살펴만 보아도 지루하지 않고 지도만 멍하니 보아도 괜히 기분이 설렙니다.

어딜 가고 싶은 곳이 막연했는데 이렇게 지도를 바라보니 어디 가고 싶은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보신 분보다는 어디가 좋은지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 모르는 분, 여행에 아직은 서툰 분이

여행지도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보는 즐거움이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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