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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이야기

천안낚시터 무네미낚시터 견학다녀왔어요

by Schos 2021. 5. 3.

천안 낚시터 [무네미 낚시터] 구경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무네미 낚시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뭐를 할까하다가 낚시터 탐방을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한여름 날씨처럼 뜨거운 햇살 때문에 벌써 여름에 얼마나 더울지 걱정되는 날이었습니다.

 

제가 가본 낚시터라고는 방축리 낚시터와 천동 낚시터 2군데라서 다른 낚시터가 궁금했습니다.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지난달 천동 낚시터 가기 전에 보았던 무네미 낚시터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장소 : 무네미 낚시터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 송연 2리

입어료 : 30,000 (경품) / 식사 가능

 

천안에서 진천으로 가는 방면에 위치한 동면에 있는 무네미 낚시터로 가는데 나름 드라이브하기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양쪽 가로수들이 길게 심어져 있어서 푸릇푸릇한 나무들과 주변 경관을 살피면서 가도 기분전환이 되고 상쾌해지네요.

 

 

 

길을 따라 들어가니 허름해진 [무네미 낚시터] 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천천히 낚시터 주변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간판 옆에 있는 경고문은 구청에서 세워줬나 봅니다. 

저수지명은 무내미 저수지이지만 낚시터 명칭은 [무네미 낚시터]입니다.


 

 

낚시터를 둘러보니 평일인데도 조사님들이 11명이나 계셨답니다. 

손맛터도, 자비터도 아닌 이곳에는 물고기에 경품이 달려있어서인지 한낮인데도 인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아직 5월 초인데 한낮의 햇빛이 뜨거워서 당황했습니다.

다행히 모자를 쓰고 와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에는 괜찮았습니다.

햇빛 때문에 모자, 마스크, 선글라스까지 중무장했네요...

 

 

저수지 물색도 좋고 물결도 없이 잔잔한 게 엊그제 낚시할 때 불었던 비바람이 낯설었습니다.

내가 낚시했을 때도 날씨가 오늘 같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에 뭔가 아쉬운 마음이 컸습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그날 조과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수지 한쪽에 핀 영산홍이 너무 예쁩니다. (전 꽃이 너무 좋아요~)

영산홍이 폈던 동네 주변에는 꽃이 지고 있는데, 이곳은 산속이라서 영산홍이 늦게 개화한 건지 오늘 만개한 모습을 보니 너무 예쁘네요.

 

 

 

낚시터 사무실 뒤쪽에는 아주 크~으~은 하우스가 있습니다.

이곳은 겨울에도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우스 낚시에는 하우스 크기에 따라 사용 가능한 낚싯대가 있는데 무네미낚시터는 2.5칸대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물 반 고기반이 아닌가 봅니다. 낚시터를 둘러보는 동안에 물고기를 잡는 분을 못 보았네요..

저처럼 초보 조사는 물고기반 물 반인 낚시터가 좋은데,

오랜 경력 있으신 조사님들에게는 이곳에서 경품이 있는 물고기를 잡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경품 있는 물고기를 잡으면 입어료 그이상의 즐거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낚시를 못했지만 낚시터 구경 오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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