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 이야기

외봉돌채비(원봉돌채비)낚시의 기본을 배우자

by Schos 2021. 4. 12.

외봉돌 채비의 정의

외봉돌 채비는 말 그대로 봉돌 하나로 찌의 부력을 모두 상쇄하여 낚시를 할수 있게 만든 채비입니다

봉돌은 주로 고리봉돌을 사용하지만 요즘은 외봉돌 채비라 할지라도 편납홀더에 편동을 감아 사용하기도 합니다

 

외봉돌 채비는 봉돌 하나만으로 찌부력을 상쇄 하기 때문에 가장 간편하고 간결한 채비입니다

 

 

 

 

외봉돌 채비법

낚시를 하는 장소나 대상 어종에 따라 원줄을 정한 후 낚시대에 결착을 해줍니다

멈춤고무 두개를 먼저 원줄에 끼우고 유동 찌고무를 넣어 주고 다시 멈춤고무 두개를 넣어줍니다

원줄에 핀도래를 결착한 후 고리봉돌,편납홀더,오픈형편납홀더 중 하나를 선택해 연결합니다

낚시를 할 곳에 가서 현장 찌맞춤을 합니다

4~7cm의 바늘을 한개 또는 두개를 채결해 주고 낚시를 합니다

 

 외봉돌 찌맞춤

정밀한 찌맞춤과 무거운 찌맞춤이 있읍니다

정밀한 찌맞춤은 양어장,관리형 저수지,유속이 적은 노지에서 사용하는 찌맞춤입니다

무거운 찌맞춤은 관리형 저수지,유속이 심한 수로나 노지,수초나 부들이 있는 곳에서 사용하는 찌맞춤입니다

 

카본 원줄을 사용하여 찌맞춤을 할 때(낚시대 3.2칸대 이하 찌부력 2~5g)

바늘을 제외한 모든 채비를 연결하는데 봉돌은 찌의 부력보다 높은 것을 선택합니다

채비를 투척하여 찌탑 세마디 정도가 나올 때까지 수심을 찾아줍니다

가장 위에 있는 멈춤고무를 제외하고 찌 길이만큼 봉돌쪽으로 내려줍니다

3.2칸대 이하의 낚시대는 실제 낚시를 하고자 하는 위치까지 던져 캐미의 중간이 나오게 찌맞춤을 해줍니다

3.3칸대 이상의 낚시대는 캐미의 끝이 보일 정도로만 찌맞춤을 해줍니다

맨위의 멈춤고무가 있던 자리까지 올리고 원하는 찌탑으로 조정한 후바늘을 달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나일론 원줄을 사용하여 찌맞춤을 할때(찌부력 2~5g)

바늘을 제외한 모든 채비를 연결하는데 봉돌은 찌의 부력보다 높은 것을 선택합니다

채비를 투척하여 찌탑 세마디 정도가 나올 때까지 수심을 찾아줍니다

가장 위에 있는 멈춤고무를 제외하고 찌 길이만큼 봉돌쪽으로 내려줍니다

찌탑이 한 목이 나올때까지 깍아줍니다

오링을 한개 핀도래에 넣어주어 캐미꽃이에 딸깍떨어지게 해줍니다

맨위에 멈춤고무가 있던 자리까지 올리고 원하는 찌탑으로 조정한 후바늘을 달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외봉돌 채비가 가지는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채비가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봉돌 전체의 무게를 대상어가 감당해야만 입질이 생기기 때문에 챔질을 했을 때 입걸림이 될 확율이 높읍니다

봉돌 전체의 무게를 대상어가 감당해야만 입질이 생기기 때문에 대상어의 씨알 선별력이 있읍니다

채비가 다소 무거워도 낚시 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류나 유속이 있는 곳에서도 어느 정도 안정적입니다

예민한 입질을 보면서 낚시를 하는것이 아니므로 낚시대를 다대 편성하기 용이합니다

한곳에 몰린 무게를 들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찌올림이 정직하며 부드럽습니다

낚시중 채비가 손산됐거나 원줄이 끊어졌을 때 빠르게 채비 정비를 할 수 있읍니다

 

외봉돌 채비가 가지는 단점

무거운 봉돌의 무게로 인해서 예민한 입질을 받기 어렵읍니다

다른 채비를 사용하는 사람 보다 조과가 많이 떨어집니다

조과가 적은 만큼 지루한 낚시를 할 가능성이 많읍니다

사선 입수에 취약하여 사선 입수를 할 경우 입질을 아예 못받을 수도 있읍니다

 

 

고리봉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편납 홀더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하단부에 고무링이 들어가서 챔질을 해서 대상어가 걸렸을 때 충격을 흡수해 줄 수 있읍니다

편납을 조금씩 잘라내는 방식으로 찌맞춤을 하기 때문에 지맞춤이 용이합니다 

 

 

 

 

편납홀더에 핀도래를 넣고 롱로즈나 뺀치로 물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핀도래를 사용하기 때문에 목줄 교체가 자유롭습니다

 

찌맞춤을 할 때에 핀도래의 무게도 포함 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금은 무거워도 핀도래가 옆으로 

눕는 정도로 끝나기 때문에 조금은 더 안정적인 낚시를 할 수 있읍니다

 

낚시는 언제나 정답이 없읍니다

누군가 먼저 어떤 채비에 이름을 붙이면 어떤 채비는 이름을 붙인 누군가가 불르는 채비가 됩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말하는 것 역시 정답은 아닙니다

 

채비는 워낙 변수가 많고 변수를 일으키는 환경이 많기 때문입니다

 

개념은 따라서 배우시고 채비는 응용에 응용을 거치시어서 본인만의 스타일을 구축하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물은 위험하니 안전한 출조 하시고 어복 충만하시어 원하시는 어종 많이 잡으시길 바랍니다

 

"아니 온듯 다녀가소서"

낚시인이 낚시터를 지키지 않으면 낚시 할 곳은 점점 사라집니다

붕어는 놓아주고 쓰레기는 가져오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