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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오뎅볶음 어묵볶음 자취요리 초간단 1인밥상

by Schos 2021. 4. 22.

◆   초간단 오뎅볶음 (어묵볶음)  ◆

 

● 재료 : 맛살 3개, 오뎅 4장, 파프리카 1/2개, 양파 1/4개

● 양념 : 식용유2T,  간장 1T,  미원 한 꼬집, 소금,  후추, 통깨

● 소요시간 : 재료정리 시간 - 10분, 요리시간 - 5분

 

오늘은 자취생들이 쉽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흔한 반찬중 하나인 오뎅볶음을 해보았습니다.

 

 

 

 

혼자 생활하다보면 매번 요리를 해서 먹는다는 게 쉽지 않습니다.

왜냐면 일단 내가 한다는게 너무 귀찮아서 잘 안 해 먹지만 그래도 집에서 해서 먹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편의점 음식도 종류별로 먹다보면 한계가 있고 매번 밖에서 친구들과 밥을 먹는 것도 비용이 만만치 않고 반찬 사 먹는 것도 조미료를 많이 쓰는지 맛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그리고 결론은 식비가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조금씩은 할 줄 아는 반찬들이 있으면 집에서도 건강하고 간편하게 식사를 할수 있답니다.

저는 마트에서 장을 볼때 기본으로 사는 반찬들이 있습니다.

오뎅, 콩나물, 맛살, 상추, 깻잎,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양파, 계란입니다.

이것만 있어도 요리하고 남은 재료들로 다른 반찬들을 충분히 해 먹을 수 있으니까 몇 끼는 해결할 수 있는 재료들입니다.

 

그러면 자취요리중 초간단 오뎅볶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맛살은 길게 반으로 잘라 3등분 해줍니다.

 

오뎅도 맛살 길이에 맞춰서 길게 잘라 2등분 정도 해줍니다.

자주만드는게 귀찮기도 하지만 제가 반찬을 만들 때는 한 끼~두 끼 정도 먹을 만큼으로 만듭니다.

뭐든 많이 하면 나중에는 똑같은 반찬들이 계속 세팅이되면서 질려서 잘 안 먹게 되거든요..

차라리 부족하게 하는 게 낫습니다.

 

며칠 전 샀던 파채가 냉장고 구석에서 시들어가고 있어서 급하게 써봅니다.

파채를 통으로 넣으면 맛살과 오뎅보다 길어서 지저분해 보일 것 같아 칼로 반 잘랐습니다.

파는 안넣어도 됩니다.

 

 

파프리카랑 양파도 길게 준비해줍니다.

 

냉장고에 있던 재료들을 긁어모아서 총총총 썰어서 웍에 담습니다.

 

 

 

 

재료들이 담긴 웍에 식용유 2숟가락 두르고 간장 1숟가락을 살짝 둘러 기본 맛을 내게 합니다.

다진 마늘 1숟가락 넣고 후추도 살짝 뿌려준 후 볶습니다.

MSG인 미원은 볶다가 한 꼬집 정도 넣어줍니다. 안 넣어도 돼요.. 그러면 감칠맛이 없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조미료 애호가는 아니지만 무조건 조미료가 나쁜 건 아닙니다.

(제가 포스팅한 MSG 조미료 참고하시면 됩니다.)

 

볶다가 먹어봐서 싱거우면 소금 1/2 티스푼 넣어 볶으면서 간은 조절하면 됩니다.

 

통깨도 넣어서 같이 볶다가 어묵을 볶기 시작해서 5분 정도 되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숨을 죽입니다.

그러면 살짝 안 익던 야채들도 익게 됩니다.

 

오뎅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나름 야채들이 많이 들어가서 부족한 영양소도 채워줄 것 같습니다.

 

 

먹을 반찬이 없어서 간단하게 오뎅볶음을 만들고 제 한 끼 밥상을 찍어 보았는데 반찬이 너무 없네요..ㅋㅋ

 

 

 

 

모든 재료들이 꼭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아도 내가 만들면 의미가 있고 맛있어요

재료들은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가감하면서 만들면 되고 요리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야 해요.. 

안그러면 가뜩이나 만들어 먹는게 귀찮은데 스트레스까지 받으면 요리를 아예 안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용기내는중입니다)

 

1인가구인 혼자 사는 저의 차려진 밥상이 조촐하지만 내가 만들어서 먹는 반찬들이 맛있어서 한끼 해결하면 맛있는 밥상이 되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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