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음식

[케잌맛집] 투썸 플레이스에서 맛있는 조각케이크 사왔어요

by Schos 2021. 11. 30.

◈ 투썸 플레이스 카페에서 맛있는 조각케이크 사왔어요

 

 

 

오늘 동생 생일이라서 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위드 코로나이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식당에서 먹는 것을 꺼리는 동생을 위해 퇴근 후 부랴부랴 생일 저녁상을 준비합니다.

엄청 푸짐하게 준비하지 않아도 은근 누군가를 위해 음식을 준비한다는 것은 설레기도 하지만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만약 누군가가 나를 위한 음식을 해준다면 맛없어도 맛있게 먹어주는것도 상대방을 위한 작은 배려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음식을 준비한 사람은 맛이 괜찮은지, 맛없는지 평가받는다는 생각에 상대방이 그 음식을 먹는 순간 긴장합니다.

하긴, 맛없는 걸 맛있다고 하면 다음에 또 그걸 해줄텐데 먹는 사람도 고민일 것 같습니다.

 

저녁을 먹이고 그냥 집에 보내기 아쉬울것 같아서 집에서 먹을 간단한 디저트를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사 옵니다.

동생이 생일케이크은 유난스러워해서 별로 안좋아해 일반 생일 케잌 대신해서 투썸 플레이스에서 디저트를 삽니다.

 

투썸 조각케잌

 

며칠 전 후배가 감사인사로 투썸 1인 기프트콘을 보내주었는데 이렇게 사용하게 되네요.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로 교환해 왔습니다.

 

 

 

가격에 맞춰서 초과되는 금액은 더 내면 먹고 싶은 디저트 케이크로 바꿀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포장도 너무 예쁘게 해 줘서 준비하는 사람의 기분도 덩달아 좋아집니다.

 

초코릿-생크림케잌
초코릿 생크림케잌

 

저녁 식사후 케이크를 준비했다는 말에 동생이 손사래를 치더니 조각 케잌을 보더니 나름 맘에 들었나 봅니다.

 

숫자초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숫자 초에 불을 켜줍니다.

뭐, 노래는 생각하고 박수만 쳐줍니다.

 

 

스트로베리-초코릿-생크림
스트로베리 초코릿 생크림

 

투썸 플레이스 케이크가 맛있다고 해서 조각 케이크로 사 왔는데 신선하고 정말 맛있습니다.

일반 케이크로는 둘이 먹기에 양이 많은데 먹고 싶은 걸로 두 가지를 사 와서 먹으니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케이크를 좋아하지 않는 동생도 이렇게 먹으니까 나름 괜찮다고 하네요.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기프트콘이 보통 커피와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로 보내지는데 꼭 그렇게 기프트콘 메뉴로 사용하지 말고 다양한 제품으로 교환해서 사용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여지껏 보내주는 기프트콘대로  사용하다가 이번에 다르게 사용해보니 너무 괜찮은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