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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곰표 맥주 말고 새로나온 수제 백양 맥주로 치맥합니다.

by Schos 2021. 8. 7.

CU 편의점 맥주인 곰표 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여기저기에서 콜라보 맥주들이 많이 출시되는것 같더라구요.

곰표 맥주에 이어 말표 맥주도 마셔보고 이번에는 백양 맥주를 소개받아 구매하였습니다.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의 취향이 모두 다르니 다양하게 사옵니다.

다양하게 4캔을 구성해도 10,000원에 살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카스도 나름 톡 쏘는 맛이 좋아서 일단 카스 500ml x2개, 

곰표 밀맥주는 달달한 과일맛때문에 맛있고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500ml x1개,

후배의 소개로 궁금해서 호기심으로 백양 비엔나 라거 500ml x1개를 사왔습니다.

 

백양 BYC 비엔나 라거는 속옷 전문 기업인 BYC와 수제맥주 제조사 코리아브루어스콜렉티브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으로 출시한 수제맥주입니다.

CU에서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양한 수제맥주를 출시하여 집에서 함께 마셔도, 혼술을 하여도 맥주 골라 마시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이제는 CU 편의점에 들어가면 맥주 진열대를 한번쯤은 보고 갑니다.

 

 

백양 했을때는 딱 브랜드가 떠오르지 않았는데 BYC라고 하니 옛날 아버지가 입던 하얀 메리야스가 떠오르더라구요.

백양 BYC와 오비맥주가 만나서 양털같이 부드러운 거품과 고소한 향이 가득한 비엔나 라거라고 소개하는데 양털같이 부드러운 양 그림이 찰떡처럼 이미지가 잘 어울리더라구요.

맛이 궁금해서 마셔보기로 하고 안주를 고민했네요.

 

 

 

 

 

 

맥주 안주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동네 통닭집 가마치에서 7,000원 짜리 통닭을 사왔습니다.

 

 

다소곳이 튀겨진 닭 한마리와 이모가 만들어 주신 닭발을 안주삼아 먹기로 했습니다.

이모가 통닭을 먹으려는데 닭발을 무쳐서 주고 가셔서 혼술하기에는 안주가 갑자기 푸짐해졌습니다.

 

 

 

 

일단 품짐한 안주 삼아 혼술하기로 합니다.

백양 맥주는 알코올 도수가 5.2%입니다.

 

 

닭을 튀겨왔으니 일단 닭다리 한쪽을 뜯어서 먹습니다.

 

 

무쳐주신 닭발 양념이 매콤하고 맛있어서 많이 발라 먹었네요..

꼬들꼬들한 닭발 씹히는 식감도 좋습니다.

왠지 제몸속으로 콜라겐이 뿜뿜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ㅋㅋ

 

안주가 좋아서인지 맥주가 술~술~ 넘어갑니다.

카스처럼 톡! 쏘는 맛이 강하지 않지만 살짝 톡! 쏘면서 부드럽게 목넘김이 맥주를 잘 못마시는 저에게는 부담이 없습니다.

하지만 특유의 라거 맛때문에 많이 마시질 못하겠네요.

오히려 저는 곰표가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맥주를 다양하게 마실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지만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다양하게 사놓고 올 여름에 혼술을 즐겨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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