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루프탑 그레이 라떼 대신 아이스 자몽허니블랙티. (내돈내산)

오늘은오후 출근의 여유를 느껴 보려고 출근전 스타벅스로 향합니다.
실은 스벅 아아 기프트콘이 하나 있어서 겸사겸사 가봅니다.
블로거님의 추천으로 BMW협업으로 나온 메뉴중 "루프탑 그레이 라떼 "를 마셔보려고 갑니다.

자주 오지 않아 올때마다 괜히 낯선 느낌이 드는데 신메뉴를 버벅댈까봐 달달달 외워봅니다.
신메뉴의 기대감에 설레네요.
입장 체크인하고 주문을 합니다

"루프탑 그레이 라떼 주세요"

매장언니 저 쳐다보며 저희매장에는 없다고 하네요..
헉!
기대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


뭘 마실지 고민하다가 저번에 자몽허니블랙티 괜찮아서 주문해봅니다.

날씨가 더우니 1,200 원 더 내고 아이스 자.허.블을 주문합니다.

한쪽 벽면에는 스타벅스 굿즈들이 판매되는 진열대가 있네요.

주문후 잠시 기다리면서 주문대 옆 디저트들을 바라봅니다.
달달한 조각케잌들과 빵들이 없던 식욕도 불타오르게 합니다.

출근전 가볍게 한잔 하러 나왔으니 디저트는 생략해봅니다.

잠시 내부도 살펴봅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 깔끔하네요.

긴 테이블  두개가 중앙에 나란히 놓여져 있는데 올때마다 여기에는 거의 안앉더라구요.

 

 

 

 

자허블의 인기가 좋은것 같아요.
자허블이 계속 나오는데 제 차례가 될때까지 기다립니다.
드디어 나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티.

긴 빨대로 한모금 시원하게 쪼~옥 빨아서 들이킵니다.
시원하면서 달달하니 좋네요.
금방 나갈거라서 일회용 컵에 주문했는데 더위를 잠시 식히려고 의자에 앉아서 밖을 봅니다.

아이스 자.허.블을 마시다 보니 어디선가 많이 마셔본 맛이 너무 익숙했습니다.
뭐지? 왜케도 익숙하지?
순간 립톤 아이스 티가 떠올랐습니다.
헉!
거의 똑같은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뜨거운 자.허.블이 나은것 같아요.
깊이 우러나오는 홍차 맛에 생 자몽이 들어가 있어서 자몽맛이 진하게 느껴졌거든요.

아이스 자.허.블은 좀 립톤 아이스티와 비슷해서 아쉬웠습니다.
굳이 비싸서 돈을 주고 사먹기에는  아깝더라구요.
진정한 자.허.블을 음미하고 싶다면 갠적으로 아이스보다 뜨거운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