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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채비4

동동채비와 내림낚시를 사용해 붕어 100수 낚았네요. 오늘은 사촌 오빠와 형부와 낚시를 가기로 했습니다. 사촌 오빠가 데리러 와서 채비를 차에 싣고 방축리 낚시터로 향합니다. 처음 갈때는 길을 잘 몰랐는데 자주 가보니 어디 어디로 가는지 알겠더라구요.. 일요일 아침이라 차가 없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포장도로가 많이 패인 곳이 있어서 심하게 덜컹거리네요. 방축리 낚시터에 도착합니다. 아침에 바라보는 낚시터 하늘이 너무 푸르르며 아름답습니다 . 그런 하늘을 바라보는 저의 마음도 깨끗해지면서 확 트이는 기분이 듭니다. 우선은 햇빛이 안드는 곳을 찾아서 자리를 잡고 낚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한 낚시 채비는 12척 내림낚싯대를 이용한 동동채비입니다. 원줄은 나일론 라인 3호 목줄은 나일론 라인 1.5호를 사용했고 긴목줄 25cm 짧은 목줄 20cm.. 2021. 8. 7.
여조사의 낚시 필수템들 낚시 장비가 점점 늘어만 갑니다. 낚시를 취미로 가지게 되니 생각보다 필요한 것들이 점점 늘어만 가네요. 그냥 낚싯대 하나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강렬한 직사광선에 노출되고 자외선을 받다 보니 살이 금방 타게 되더라고요. 가뜩이나 요즘은 피부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낚시는 하고 싶고 피부도 지켜야 하고.... 나중에야 어찌 됐든 간에 지킬 건 지켜야죠. 일단은 팔토시를 구매했습니다. 시원한 건 둘째 문제고 제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밝은 색을 구매할까 생각했는데 사촌 오빠가 검은색이 좋다고 합니다. 어차피 사용 후 세탁을 할 거지만 낚시를 하다 보면 이물질이 많이 묻을 수 있으니 검은색을 구매하라고 하네요. 일단 받아보니 제 팔에는 약간 긴 느낌이 있습니다. 그냥 육안으로 봤을 때는 그리 길어 보이지 않았는데 막상 펼쳐보니.. 2021. 8. 4.
내림채비의 신세계 붕어 입질이 바로 와서 재밌어요 낚시채비를 내림 채비로 바꿔 보았습니다. 오늘은 일이 없어서 갑작스레 휴가를 받았습니다. 휴가 받아서 뭐하고 놀지? 하다가 낚시터 가서 물고기도 낚고, 세월도 낚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오빠한테 전화를 하니 때마침 오빠도 일이 없다고 해서 오늘도 같이 낚시를 왔습니다. 오늘은 손맛 좀 보려고 방축리 낚시터로 갔습니다. 어제 비 오고 오늘은 오전에는 구름 끼고 흐린 후 오후에는 맑게 갠다고 해서 자리 선정에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 서쪽에 앉기로 했습니다. 오전에는 구름이 끼니까 햇빛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것 같고 오후에는 해를 등지고 있어서 낚시하는데 크게 눈부시거나 덥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아침이라 낚시하러 온 사람은 저희뿐이었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하니 대화하기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면.. 2021. 5. 18.
천동낚시터 중통채비만 쓰다가 내림채비의 신세계를 보았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가족들과 낚시하러 갑니다. 오빠가 미끼로 지렁이도 사 가지고 간다고 하여서 낚시터 가는 길에 낚시마트에 갑니다. 낚시마트마다 판매하는 품목들의 가성비가 좋은 곳들이 다르답니다.. 오랜만에 똥차를 봅니다. 똥차 보신분 있나요? 옛날에는 똥차가 자주 보였었는데 이렇게 보기는 몇 년 만인 것 같습니다. 낚시마트에 가서 지렁이를 2,000원어치 샀습니다. 오늘은 천동낚시터로 가기로 했습니다. 캠핑 겸 낚시 겸 가는 거라서 취사가 가능한 낚시터를 찾다 보니 천동 낚시터로 정했네요. 지렁이 사고 취암산터널 지나서 가는데 오빠가 갑자기 묻습니다. "너 낚시대 가지고 가냐?" "..." 잠시 할말이 없었습니다. 이런... 낚싯대를 안 가지고 왔습니다. 오빠는 허허허, 웃으면서 차를 돌리네요.. 오빠한테 .. 2021.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