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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홍성 가볼만한곳 홍주성 역사관에 다녀왔어요

by Schos 2021. 6. 9.

오늘은 홍성에 있는 홍주성역사관에 가보았습니다.

 

 

장소: 홍주성역사관
위치 : 충남 홍성군 홍성읍 아문길20
이용시간 : 오전 9:00 ~ 오후 6:00 (개별관람만 가능)

 

 

 

걷기 좋은 날씨이네요..

집근처에서 걸어가도 될 거리라서 천천히 걸어가봅니다.

 

지름길로가는 골목길도 찍어봅니다.
내려가는 길목이 새삼 정겹기도 합니다.

멀리서 보니 청년다방이 보입니다.
지난달 천안에 있는 언니 집앞에 있는 청년다방에서 로제 떡볶이를 먹었는데 이런!
홍성에서는 무심히 지나갔던 곳이였습니다.
괜히 반갑네요 ㅎㅎ

 

 

 

홍주성역사관은 홍주읍성에 있는데 공용주차장이 넓어서 주차고민이 없네요.
아마 평일이라서 그렇겠지요.


홍주성지순례길이 홍주의사총에서 이어져 있나봅니다.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고 홍주성지 순례길을 잠시 따라가봅니다.

순례 길을 따라가 보니 감옥 터가 나옵니다 .

홍주옥은 천주교 박해 기간 동안 홍주의 순교자 212명 중 최고로 많은 113명이 순교자가 탄생된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교수형이 제일 많이 처해졌다고 하는데 최고의 고통은 굶주림과 목마름이였고 장독과 전염병, 포졸들의 괴롭힘은 생명을 단축시킬만큼 순교자들의 옥중 생활은 비참 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순교한 충청도 최초의 순교자 베드로는 3개월에 걸친 매질 해도 죽지 않아 얼려 죽였다고 합니다.
홍주 지역에 최대 순교터인 이곳을 순례하는 이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순교자의 숭고한 신앙을 기리고 기억해야겠습니다.

 

 

 

홍주성역사관이 보입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입장해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단체관람은 안되고 개별관람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홍성에 자주 내려오지만 가보지 않았던 곳이라 낯설고 설레였습니다.

문화재 박물관처럼 꾸며져서 놀랐습니다.

홍성군 홍북면 석택리에서 유적이 발굴된 토기들입니다.

 

 

 

홍성이 옛날에는 홍주라고 불렀는데 일제에 의해 결성과 합쳐지면서 홍성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행정상 그냥 합쳐진줄 알았는데. 일제에 의한 토지사업때문이였다니 역사의 아픔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우리나라의 큰사건이 있을때 마다 큰인물이 났다는데,
생각나는 인물이 백야 김좌진, 만해 한용운 위인들이네요.

홍성에 살았으면서 잘 몰랐던 역사에 대해 새롭게 알아갑니다.

다양한 문화재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토시 안에 양털이 있는게 한겨울에도 따뜻했겠지만 양반들만 썼을것 같네요.

왕이 내린 교지를 후손이 간직하였다가 역사관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많은 천주교인들의 순교자가 많이 나온탓에 "신앙의 묏자리"라는 별칭이 생겼다고 합니다.

천주교박해가 얼마나 심했는지 가늠할수 있었습니다.

백야 김좌진 장군의 우리나라의 일제 강점기 시기에 작필한 시편입니다.

김두한과 배우 김을동(배우 송일국 어머니)이 부녀지간이라 판박이로 닮아서 찍어봅니다.
정말 똑같지요?ㅋㅋ

 

 

 

저 어릴적 초등학교(국민학교)때 있었던 티비라서 반가운 마음에 찍어봅니다.






홍주성역사관을 관람했는데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한 역사에 알고 싶을때 한번쯤 다녀와도 좋을것 같아요.
역사에 대해 알고 우리나라를 빛낸 인물에 대해 알고 옛날에는 그랬지하는 추억도 엿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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