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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오뚜기 열라면, 얼큰하면서 부드러운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

by Schos 2022. 1. 31.

오뚜기 열라면, 얼큰하면서 부드러운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



우연찮게 선배에게 들은 레시피가 너무 신박해서 따라하게 되었습니다.
라면에 순두부라니... 굉장히 낯선 조합이였습니다.
일단 선배가 알려준 레시피대로 라면을 끓여봅니다.

오뚜기에서 나오는 열라면으로 준비합니다.
굉장히 맵지만 순두부가 들어가면서 라면 국물이 얼큰하면서 부드러워집니다.
순두부 열라면 재료들을 준비해봅니다.

재료 준비 (1인분) : 열라면 1개, 순두부 1봉, 대파 조금, 계란 1개, 물 450cc


열라면의 봉투 뒤면에 적힌 기본 레시피는 물을 500cc준비하라고합니다.
하지만 순두부 열라면을 끓일때는 물 450cc 준비해줍니다.
순두부를 넣게 되면 그안에 있는 수분들이 나오기 때문에 50cc정도 적게 물을 준비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준비된 스프와 건더기, 송송 썰은 대파 한줌을 같이 넣어줍니다.
라면 면발을 넣어 줍니다.


라면이 끓을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라면 넣은후에 순두부를 넣어줍니다.
순두부 팩이 너무 빵빵하니 앞쪽을 잘라 생크림 짜듯이 조금 짜줍니다.
그리고 순두부를 뒤집어서 앞쪽으로 보낸후 뒤쪽 비닐을 가위로 넓게 잘라줍니다.


잘린 뒷면으로 숭덩~숭덩 순두부 덩어리째 자르면서 넣어줍니다.
쉐킷~쉐킷 섞어준 계란물을 순두부 옆자리에 부어줍니다.


냄비에 준비된 재료들을 모두 넣고 끓이면 됩니다.


순두부 열라면을 끓으면 불을 끄고 먹으면 됩니다.


어떤 냄비든 상관없지만 저는 라면을 끓일때는 유리냄비를 선호합니다.
라면이 2/3정도 익었을때 불을 꺼도 유리냄비 내의 잔열로 더 끓어서 먹을때는 쫄깃한 면발을 느낄수 있답니다.
라면 한개 먹기에는 아쉽고 2개는 많을때 부드러운 순두부 1팩을 넣어서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해장라면으로도 얼큰하고 부드러운 국물이 속을 풀어주니 제격입니다.


※ 맛있는 순두부 열라면 간단 레시피

1) 냄비에 물 450cc 끓입니다.
2) 스프와 건더기, 대파 한줌을 넣고 끓입니다.
3) 라면, 순두부, 계란물 넣고 끓입니다.

요즘 열라면 1봉(5개입)을 사서 먹을때마다 순두부넣어서 먹습니다.
매운 열라면이 부담스럽다면 순두부 열라면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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