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밑반찬] 손쉽게 만드는 새콤달콤 단무지 무침

기본밑반찬으로 손쉽게 만드는 새콤달콤 단무지 무침

기본밑반찬으로는 항상 식탁에 올라오는 것으로 만들어서 오래 두고 손쉽게 내어 먹을수 있는 반찬을 말합니다.
그러한 반찬들로 다양하게 있지만 막상 만들때는 항상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김밥을 싸고 남은 단무지가 김치냉장고에 고이 모셔져 있길래 꺼내왔습니다.
몇개 남지 않아서 뭘 만들어 먹을까? 고민하다가 몇개 남지 않은 단무지를 새콤달콤하게 무쳐보기로 했습니다.
기본 양념에 단무지만 무칠거라서 재료는 많이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쪽파나 대파가 있으면 따로 준비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단무지 무침의 재료 준비 : 김밥재료용 단무지 6개 (쪽파 조금 -생략함)
기본 양념 : 간장 1숟갈, 고추가루 1숟갈, 다진 마늘 1/2숟갈, 식초 1숟갈

 

단무지 무침 기본양념

우선, 양념을 만들 그릇에 다진 마늘 1/2숟갈, 진간장 1숟갈, 고추가루 1숟갈, 식초 1숟갈을 넣어서 양념장을 만듭니다.
숟가락으로 따지만 3숟갈의 양이라서 양념장 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단무지 양을 가늠하면 충분합니다.
언뜻 보면 그릇이 생각보다 너무 큰 그릇에다 만들어서 양념이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무칠때는 큰그릇이 좋답니다.
그리고 양념장이 부족하다고 해서 기본 맛이 싱겁거나 간이 약하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왜냐면 저는 단무지를 물에 헹구지 않고 무치니 단무지의 기본 맛이 강하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습니다.

단무지 무침 

저는 모든 양념장을 만들때 재료 위에 뿌리지 않습니다.
양념장이 골고루 섞여야는데 재료들 위에 뿌리면 맛이 한쪽으로 강하게 한곳에 뭉쳐지는 것을 경험해서 왠만하면 양념장을 미리 섞어서 만드는게 좋습니다.
일단, 양념장이 잘 섞어지면 남은 단무지(6개)를 먹기 좋게 3cm길이로 잘라서 단무지에 있는 물기를 헹구지 않고 그대로 짜서 양념장 그릇에 넣어줍니다.

단무지무침 마무리

양념장은 숟가락으로 섞어줘도 상관없지만 단무지를 넣고 무칠때는 위생장갑을 껴고 직접 단무지에 양념을 무치면서 버무려줍니다.
그래야 양념이 단무지에 골고루 묻는답니다.
어느정도 무쳐지만 설탕 1숟갈과 참기름 1숟갈, 통깨 1숟갈을 넣어서 다시 무쳐줍니다.
새콤함에 매콤함이 버무려지고 끝맛은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해 마지막에 넣습니다.

 

단무지무침완성

다양한 밑반찬 종류 중에 제일 간단하고 단무지에 기본 맛이 배어 있어서 맛에서 실패할 확률은 적습니다.
오늘은 김밥 재료에 사용되는 단무지를 이용하여 간단하게 만들어본 아삭한 식감의 새콤달콤한 단무지 무침.
반달모양의 단무지로는 또다른 식감으로 꼬들꼬들함을 느낄수 있어서 반달모양의 단무지로 무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