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음식

양파의 효능과 새콤달콤 양파 장아찌 만드는 법

by Schos 2021. 7. 5.

6,7월에는 양파 철이라서 햇양파가 많이 나옵니다.
저도 양파를 몇개 얻어서 어떻게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양파로 양파 장아찌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음식을 대표적인 양념 채소 중 하나인 양파는 알싸한 매운맛과 단 맛이 있는 식재료로 찌개나 볶음, 국, 샐러드 등 무궁무진 활용법을 가지고 있는 채소입니다.
양파는 토마토, 수박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많은 3대 채소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며 양파가 뿌리인 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우리가 식용하는 양파는 껍질이 겹겹이 쌓여 있는 비늘줄기 부분이라고 합니다.
양파의 색깔이나 출하시기 등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우선, 유리병을 소독하기로 합니다.

냄비에 찬물을 넣고 깨끗이 씻은 유리병을 거꾸로 엎어서 넣습니다.
물이 뜨거울때 유리병을 넣으면 유리병과의 온도차로 깨질 수 있으니 처음부터 같이 끓여줍니다.




그러면 유리병 속의 물이 끓으면서 증기로 인해 내부가 뜨겁게 소독이 됩니다.


어느 정도 끓어서 유리병 내에 물방울들이 많이 맺히면 손 데이지 않게 주의해서 냄비에서 꺼냅니다.
뒤집어서 놓으면 공기중에 물기가 건조되어서 나중에는 물방울들이 없어집니다.
이렇게 양파 장아찌를 담을 유리병을 소독하였습니다.


햇양파의 껍질을 벗겨서 깨끗이 씻어 줍니다.


양파만 넣어도 크게 상관없지만 저는 보이는 시각 효과를 위해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당근 반개, 빨간 고추가 있어서 2개 정도 준비하였습니다.
다른 재료가 없으면 넣지 않아도 맛에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양파에 부을 촛물을 준비하겠습니다.
식초 1 : 설탕 1 : 간장 1 : 물 2의 비율로 준비하면 됩니다.





저는 식초 100cc : 설탕 100cc : 간장 100cc : 물 200cc로 촛물을 만들었습니다.
일단 촛물을 만들어 놓은 후에 야채들을 손질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촛물에 설탕이 충분히 녹을수 있으니까요. (시간 절약)

양파는 반을 쪼개서 4 등분하여서 하나씩 분리하여 준비합니다.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물에 잘 높기 때문에 생으로 먹을 때는 찬물에 잠깐 담가 두었다가 꺼내먹으면 매운맛을 드릴 수 있습니다.
단, 너무 많이 오래 담가 두면 알리신 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주의해야겠지요.
양파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비닐팩 등이 밀봉해서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해 냉장 보관해도 쉽게 무르고 역한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망에 담겨 있는 상태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것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양파가 서로 맞닿으면 상처가 나고 습기가 차므로 양파와 양파 사이에 끈으로 묶어 다치지 않게 하는 것도 보관방법 중 또 다른 방법입니다.
다만, 껍질을 깐 양파나 손질 후 남은 양파는 밀폐 용기에 담아 신선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양파의 유효성분은 150가지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매일 먹으면 만병통치약 같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양파의 대표적인 성분인 황화 아릴 은 암 예방에 대표 성분으로 특유의 양파 냄새 원인이 기도합니다.
눈물을 쏙 기도하는 황화 아릴, 비타민 B1는 불안해소, 신진대사촉진에 필요하고 콜레스테롤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황화아릴 성분을 많이 섭취할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양파는 여름 양파 가을 양파가 있는데 요리에 쓰기에는 여름 양파가 좋다고 합니다.


당근과 홍고추도 양파 크기와 비슷하게 썰어주면 됩니다.


이제 재료 손질이 끝났으니 아까 준비했던 촛물을 끓여서 준비하면 됩니다.


불을 켜고 밑에 가라앉은 설탕이 잘 녹을 수 있게 저어줍니다.
끓이면서 확 올라오는 식초 향에 코끝이 찡~ 할 수 있습니다.


끓인 촛물을 한소끔 식힌 후 유리병에 부어주면 됩니다.
촛물을 너무 식혀서 부으면 야채들이 물러질 수 있으니 촛물을 너무 식히지 마세요..
뜨거운 한 김만 식히면 된답니다.





유리병에 부은 촛물에 야채들이 충분히 담길 수 있게 해 주세요.
그리고 식힌 후에 뚜껑을 담아주면 됩니다.

냉장고에서 1~2일 숙성한 후에 섭취하면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양파 장아찌가 됩니다.
어느 식사에도 내놔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양파 장아찌가 완성되었네요..^^
햇양파가 나오는 요즘, 다양한 요리로 양파를 많이 섭취해도 좋답니다.



한 가지 사실은 양파의 껍질에는 양파의 중요한 성분인 케르세틴 함유량이 무려 300배나 많다고 합니다.

양파는 혈압을 내리고 모세혈관은 강화하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내리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에 악화를 막으며 눈에 각막과 수정체를 튼튼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양파의 항산화 성분인 케르세틴이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위암, 폐암 그리고 방광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양파는 생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즙을 내어서 마셔도 좋고 양파의 특유의 향과 매운맛 때문에 섭취하기 어려우면 먹기 쉬운 가공품들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양파는 익혀도 양파의 효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하니 생양파만 고집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양파의 케르세틴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여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세포의 염증 및 상처를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양파는 채소로써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과 칼슘이 많은 편입니다. 양파를 섭취하면 장내 스펀지와 같은 기능을 하기 때문에 지방에 흡수를 방해하게 되는데 칼로리 섭취량이 줄이면서 체중이 빠지게 되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알리신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면 혈소판이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 내의 섬유소 용해 작용을 도와주기 때문에 혈전이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켜주기도 합니다.
양파를 먹으면 피로가 회복되고 신경이 안정되기 때문에 불면증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