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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제 요거트 집에서 만들기 쉬워요

by Schos 2021. 6. 19.

수제 요거트 만들기


오늘은 요거트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거트는 소화가 잘 되고 정장 효과가 있으며 원활한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에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천연 요구르트( 다소 되직한 농도), 불가리아 맛 요구르트, 과일을 넣은 요구르트 등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수제 요거트가 유행할 때 요거트 메이커를 저도 하나 구매하고 한두 번 만들어 먹고 진열장 구석에 두었다가 며칠 전에 발견했네요.

준비 재료 : 요거트 메이커, 일반 우유 900ml, 시중에 판매되는 유산균 요구르트 1병, 뜨거운

 

구성은 보관 통과 발효 용기로 되어 있습니다.

깨끗하게 다시 씻어서 요거트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마트에서 일반 우유와 유산균 요구르트를 사 왔습니다.
우유는 저지방 우유 말고 꼭 일반 우유로 만들어야 합니다.
저지방 우유는 잘 안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유산균 요구르트를 통에 먼저 붓습니다.

그런 다음에 일반 우유를 붓는데 900ml까지 맞춰서 부으면 됩니다.
발효 용기통 900ml - 유산균 요구르트 150ml = 일반 우유 750ml 정도 필요합니다.

 


잘 섞이도록 숟가락으로 저어주세요.

통 안에 물 붓는 선까지 맞춰서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플라스틱이지만 뜨거운 물에 눌르지 않습니다.

우유를 담은 통을 뜨거운 물에 담습니다.

이렇게 뚜껑을 덮고 서늘한 곳에 8시간 ~ 10시간 두면 됩니다.
겨울보다는 여름에 좀 더 발효가 잘돼서 이맘때쯤 만들어 먹는 게 좋더라고요
발효도 잘 되는 것 같아요.

저는 10시간 되어서 꺼내 보았습니다.

 


8시간 보다는 좀 더 숙성이 되길 바라면서 10시간을 기다렸네요.

부드럽게 굳혀진 게 보입니다.

살짝 기울여 봐도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이 상태에서 냉장고에 2~3시간 정도 넣어두면 좀 더 점성 있게 굳혀집니다.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꺼내었습니다.
저는 플라스틱 주걱으로 유리 용기에 덜어 보았습니다.



베스 31에서 준 스푼으로 떠보니 몰캉몰캉 잘 발효가 돼서 시중에 판매하는 요거트와 비슷하네요.
유리그릇에 소분으로 덜어서 냉장보관하여 먹고 싶을 때 꺼내서 먹으면 편하답니다.



이제 먹으면 됩니다.
수제 요거트는 맛이 익숙한 맛이 아니라서 저는 처음에 먹을 때 신맛이 강해서 조금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제가 신건 잘 못 먹는 탓이겠지요.

 


그래서 저는 유산균 파우더나 콜라겐 파우더 혹은 석류즙 같은 액상즙을 첨가해서 먹습니다.
견과류나 토핑 과장들도 얹어서 먹어도 맛있지요~~
어린이들은 잼을 넣어서 먹어도 좋아할 것 같아요.

액상즙은 10 ml 넘지 않는 소량으로 된 게 좋아요.
액상즙 용량이 많으면 요거트가 너무 묽어져서 별로랍니다.

 


웬만하면 저는 파우더를 추천합니다.
일단 저는 집에 액상즙이 있어서 요구르트에 뿌려서 먹어봅니다.


휙휙 저어서 먹어 보았습니다.
변비에 좋은 푸룬 액상즙에 수제 요거트로 장의 활발한 운동을 기대해봅니다





 

집에 맛이 없어서 잘 먹지 않는 액상즙이 있어서 그거랑 유산균 파우더(락토핏), 견과류를 같이 섞어서 먹어봅니다.
잘 안먹는 견과류나 액상즙도 이렇게 넣어서 손쉽게 건강도 챙기면서 먹게 되네요^^

유럽에서는 요구르트는 주로 설탕 꿀잼 생과일 및 말린 과일 등을 곁들여 디저트나 아침식사에 즐겨 먹는다뿐만 아니라 차갑게 서빙하는 디저트나 아이스크림 등을 만들 때 혹은 차가운 음료를 만들 때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식전, 식후 부담 없이 먹을수 있는 수제 요거트.

 


시중에 판매되는 요거트도 다양하고 맛있지만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다른 첨가물 없이 자주 만들어 먹는다면 가성비가 좋을 것 같아요.
변비가 있거나 속이 자주 더부룩해서 유산균 요구르트나 요거트를 사서 먹는 분들은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저렴하고 건강하게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아침마다 3일째 먹고 있는데 화장실도 잘 가게 되더라고요..
장 활동을 위해 꾸준히 먹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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