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솥 삼계탕, 여름철 보양식 음식 간편하게 만들어 먹어요

 

압력솥 삼계탕, 여름철 보양식 음식 간편하게 만들어 먹어요

 

 

 

 

삼계탕은 어린 닭의 뱃속에 찹쌀과 마늘, 대추, 인삼을 넣고 물어 부어 오래 끓인 음식으로 여름철 보양식 음식으로 꼽힙니

다.

삼계탕을 끓일 때는 한 사람이 혼자 먹기에 알맞은 작은 크기의 어린 닭을 구해서 배를 갈라 내장을 빼고 안에다 불린 찹쌀과 인삼, 대추, 마늘을 등을 넣고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실로 묶고 물에 넣어 서서히 끓입니다.

삼계탕은 만드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통조림이나 레토르트 형태로 포장하여 팔고 있으며, 닭과 함께 찹쌀, 대추, 인삼 등이 모두 들어간 제품도 나와 있습니다.

 

삼계탕을 다양한 방법으로 먹기도 하지만 압력솥에다 하면 육수가 진하게 우러나오고 육질도 부드러워지며 시간도 단축됩니다.

삼계탕을 먹고 싶은 날에는 항상 압력솥을 이용하여 만듭니다.

 

준비물 :  삼계닭 11호(2인 기준 적당), 삼계탕 약재, 통마늘 4~5개

 

압력솥은 밑이 좁기 때문에 닭을 4등분 하여 포개서 끓여야 합니다.

손질이나 커팅이 자신 없어서 저는 자주 가는 정육점 사장님에게 닭 손질을 부탁하면서 4등분으로 잘라달라고 합니다.

닭 뱃속에 찹쌀과 약재들을 넣고 끓이면 좋지만, 약재 티백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여름철 보양식 음식으로 만들어 먹어봅니다.

 

 

손질한 닭을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어 주고 삼계탕용 약재도 흐르는 물에 씻어 줍니다.

 

 

 

 

제가 사용하는 삼계탕용 약재는 제품화된 상품으로 얇은 티백 안에 황기, 당귀, 오가피, 뽕나무, 엄나무가 잘게 썰어서 들어 있고 대추 3~4알, 은행 3알이 들어 있습니다.

이것 하나 넣으면 잡내도 잡아주면서 삼계탕 육수의 맛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통마늘도 5알 정도 더 추가해서 넣습니다.

 

 

약재 재료를 압력밥솥 맨 아래에 깔아줍니다.

 

 

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준 후 물에 담아서 한소끔 끓여서 닭의 기름기와 부유물들을 제거해줍니다.

 

 

약재 위로 살짝 데친 닭들을 포개서 얹고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습니다.

물이 끓는 것과 증기를 감안하여 4/5 정도 잠기게 하는 게 좋습니다.

 

 

 

삼계탕 밑간을 위해 소금 1/2 숟가락을 넣어줍니다.

압력밥솥 뚜껑을 닫고 끓여 줍니다.

 

 

압력솥 뚜껑 위에 있는 딸랑이가 울리기 시작하면센 불에 5분 -> 약한 불로 20분 정도 끓여줍니다.

 

 

불을 끄고 뚜껑 닫힌 채로 증기가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뚜껑을 열어봅니다.

진한 약재 향이 몸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것 같습니다.

닭의 육질은 압력솥에 하니 부드럽고 촉촉합니다.

 

 

 

 

 

일반 냄비에 하게 되면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압력솥에 하게 되면 좀 더 시간이 단축되고 육수도 진하게 우러나와서 간편합니다.

고기를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든든한 보양식 한 끼 뚝딱!입니다.

비주얼로 보면 손님 대접을 위한 삼계탕으로는 아니지만 1,2인 삼계탕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단 압력솥 삼계탕입니다.

여름철 양기를 보충해주는 날로 복날은 삼계탕을 으레 찾기 마련인데 집에서 간편하게 삼계탕을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압력솥 삼계탕 만드는 법 간단 정리

손질된 닭과 한방약재 티백을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닭은 한소끔 끓여서 살짝 데칩니다.

압력솥에 씻은 한방 약재 티백과 살짝 데친 닭, 소금 반 숟가락 넣습니다.

센불 5분 -> 약한 불 20분 끓입니다.

압력솥 딸랑이 소리가 없어질 때까지 한 김 식힌 후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