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바쁘기도 했지만 일도 힘들어서 당이 급격히 떨어져 달달한게 먹고싶더라구요.
요즘 애들 사이에 읍천리 카페가 유행을 하길래 검색해보니 미숫가루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읍천리카페가 천안 두정동에 한곳 있어서 전화했더니 포장은 되는데 배달 서비스가 아직 안된다고 하네요.
나름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그래서 검색해서 찾은곳이 카페 이륜당이였답니당.
뭘시킬까 고민하다가 저는 미숫가루, 후배는 자몽에이드를 주문하였습니다. (내돈내산)
40분후 전화가 와서 픽업해왔네요.
코로나19로 출입제한이 있어서 그런건 좀 불편합니다.
주문한 사람도 정문까지 나가야 하는데 배달오신분도 정문 앞에서 기다리시니 좀만 늦어도 기사님이 눈빛으로 화내고 갑니다.
드디어 당충전 시간~♡♡
보기만해도 괜히 기분이 UP됩니다.
포스트잇에 예쁜 손편지를 써주시고 귀엽고 달달한 미니 만쥬도 서비스로 보내주셨습니다.
요즘 포장은 캔타입의 플라스틱 보틀에 담아서 보내주나 봅니다.
이동시 흘러 내리지 않고 가지고 다닐때 주의할 필요가 없어서 편한것 같습니다.
배달이나 포장을 많이 해서 용기에 변화가 있네요.
후배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저 먼저 당충전을 하기로 합니다.
미숫가루가 아래에 가라앉아서 충분히 흔들어서 맥주캔 따는 것처럼 따서 마셔봅니다.
급하게 한모금 마셔서 당충전 하고 빨대를 꽂아서 마십니다.
미숫가루가 이렇게 맛있었나요?
집에서는 왜 이런 맛이 안날까요?
엄청 달달하고 맛있어서 힘들고 지친 저한테 기분이 좋아지고 뭔가 나머지 일을 할 수 있게 의욕을 주는듯 합니다.
늦게 온 후배가 시원한 자몽에이드를 들이킵니다.
급속한 당충전으로 지친 마음에 힘이난다고 하네요.
카페 이륜당 음료로 각자 당충전했으니 나머지 일을 마무리 지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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