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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강릉 가볼만한 곳 피서철 경포 해수욕장에 다녀오다.

by Schos 2021. 8. 6.

강원도 강릉에 있는 경포 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려고 계획했지만 제가 늦잠을 자버려서 늦게 출발하였습니다.


아침에 급하게 출발하느라 아침을 먹지 못해서 잠깐 요기를 하려고 용인휴게소에 들어갑니다.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고 맛있어 보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휴게소 내 식당 이용하기 꺼려져서 고민하다가 킹소세지롤을 사서 차안에서 먹습니다.
뭐.. 머스타드와 케찹 맛으로 먹는건데도 맛있네요..


가는 동안 평창 휴게소와 횡성 휴게소에도 잠시 들러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졸음도 쫓아봅니다.
평일인데 휴게소마다 왜케도 사람이 많은지 궁금했는데 여름 휴가철이더라구요..
8월 초가 항상 여름 휴가의 절정이잖아요..
사람들이 많았지만 나름 코로나19때문에 마스크 착용하고 다니더라구요.


계속 달리다보니 어느새 강릉 이정표가 보입니다.


강릉IC를 지나 드디어 강릉에 도착합니다.


경포 이정표가 보이면서 옆에는 바다가 보입니다.


경포해수욕장에 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10분정도 걸어야 해서 유료인 공영주차장에 주차합니다.
생각보다 주차요금이 비싸네요...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게 마트나 편의점에서 비닐봉지 사는거랑 주차비인것 같아요..ㅋ

일단, 경포해수욕장 유료 주차장은 7.16~8.29까지피서철에만 운영됩니다.


경포 해수욕장 바로 앞에 랜드마크처럼 호텔이 우뚝 서있네요.
건물이 독특한데 광고나 TV에서도 본듯 합니다.


해수욕장도 코로나19 때문에 입장 하는데 체크인 전화하고 발열 체크, 손소독 하고 통과시 팔찌 밴드를 붙여 줍니다.

 

 

 

 


드넓은 모래 사장위로 펼쳐진 파란 파라솔.
뭔가 뜨거운 여름 햇빛아래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왜 갑자기 포카리 스웨이트가 생각이 날까요? 이미지의 효과때문이겠지요? ㅋㅋ


파라솔, 튜브, 조끼 대여를 할수 있게 되어 있어서 해수욕장 이용시 편하겠네요.
파라솔은 1만원, 튜브와 조끼 대여는 5천원이랍니다.

여름 휴가철이라서 피서객들이 좀 있네요.
코로나19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즐기는 피서객들을 보니 엄청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길 바래 봅니다.


청량감을 느끼는것도 잠시.
뜨거운 햇빛에 살이 타들어가는 듯한 작열감에 나무가 있는 그늘로 피하고 싶은데 길목마다 길게 펜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왜케도 이용하기 불편하게 했는지 의아했는데 코로나19로 출입을 통제 하기 위한 시설인듯 하더라구요.
이런 상황속 시설들을 이해하지만 편리하게 이용할수 없는 불편감이 조금은 아쉽긴 합니다.


이글이글 타는 더위에도 바다와 모래사장을 바라보니 기분은 좋습니다.

저도 뜨거운 모래사장 위로 잠시 걸어봅니다.
더워도 바다에 왔다는 사실이 마냥 즐겁고 행복하네요~~

서해바다와 동해바다는 확실히 다르다는게 느껴집니다.
동해바다의 파도가 좀더 거칠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렁이는 바다 물결 소리와 부딪히는파도에 생기는 하얀거품들이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물속에 풍덩~ 들어가지는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잠시 발도 담가봅니다.


해수욕장 바로 앞에 호텔들이 있어서 물놀이하고 숙소이용하기 편할것 같아요..

해수욕장 이용시 주의 사항및 해일 대피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니 안전에 신경써야 하겠습니다.


모래사장 곳곳에 따로 탈의실이 설치 되어 있네요.
주차장이나 숙소가 먼 경우 물놀이용 옷을 따로 챙겨와서 갈아입고 놀아도 되겠네요.
화장실 앞에 발 씻는곳은 따로 수도시설이 있고, 샤워장도 따로 설치 되어 해수욕장 이용하기 편할것같습니다.


경포 해수욕장을 처음 가보았는데 공영주차장의 비싼 주차비만 빼면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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