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20L제습기로 습도조절하여 보송보송한 집 만들기

Schos 2021. 7. 15. 11:53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어제부터 열대야에 덥고 습한 날씨에 정말 지치는 하루였습니다.
에어컨에 빵빵하게 나오는 회사로 출근하는게 이렇게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매년 새삼 느끼곤 합니다.
습해서 꿉꿉한 집안때문에 2주전에 제습기를 구매하였습니다.




가격과 성능을 꼼꼼하게 따진다고 하여도 돈이 문제일 뿐이지 브랜드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저는 25평형 집에 20L 제습을 할수 있는 캐리어 클라윈드 제습기를 샀습니다.(내돈내산)
꿉꿉한 습도때문에 2주동안 방치한 제습기를 어제 새벽에 부시럭부시럭하면서 뜯었습니다.

 


L(제습 리터)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더라구요..
저는 제습 20L 에 29만원 안되게 샀습니다. (내돈내산)
엄청 저렴하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가장 중간 가겨대이더라구요.

 


박스를 개봉하니 스트리폼으로 고정해서 보내주셨네요..

 


가습기 본체와 제품 사용설명서와 투명 배관 하나가 들어있고 비닐포장되어 있습니다.

 


부착된 비닐을 떼어내고 본체에 부착된 요양 사용설명서도 있어서 간편하게 수시로 사용법을 확인할수 있게 해놓았네요.


물통이 우측 하단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에 따가 가격도 달라지니 동일 제품에서도 1등급이냐, 2등급이냐에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몇만원 더 보태서 1등급으로 구매하였네요.

 

 

 


이 투명 배관은 제습기 본체에서 연속 배수를 할때 사용할수 있답니다.

 


본체 뒤 하단에 연속 배수구 하얀 뚜껑을 열어서 투명 배관을 꽉 끼워주면 됩니다.
그리고 사용후 꼭 하얀 뚜껑으로 막아주어야지 안그러면 연속 배수구로 물이 계속 흘러 내립니다.

 


본체 뒤 하단에는 미사용시 전선을 정리할수 있게 되어 있어서 보관시에도 깔끔하고 이동시에도 편합니다.

 


제품에 대한 기본정보가 측면에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중국에서 만들었네요..크흡 ㅠㅠ

 


전원 코드를 콘센트에 꽂으니 와우~~ 상태 표시등에 집안 습도가 72%라고 합니다.
기계가 잘못 된게 아니라면 엄청 높은 습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헉~!!


집안 바닥을 걸을때마다 끈적함이 느껴지는게 높은 습도 때문이였나봅니다.
하긴 낮에 엄청 더웠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상태 표시등 양쪽으로 작동 스위치에 기능이 적혀있습니다.


제습기 본체 뒤쪽에 필터가 있는데 프리필터 상부에 손을 덩어 당겨서 본체에서 분리하여 빼서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고 그늘에 완전히 말려서 다시 장착해주면 됩니다.
프리필터 청소는 2주일에 1번이면 된다고 합니다.

 


밤에는 취침 모드 설정이 있는데 왼쪽 하단에 있는 취침운전 조명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명 표시 상태등에서 습도가 나타나는 조명이 꺼지면서 수면에 방해되지 않는 약풍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소음은 크게 줄어들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제품을 살피다가 연속 배수구 뚜껑을 닫지 않아서 바닥으로 물이 흘러 나왔습니다.
자는 중간에 확인하지 않았으면 거실이 물바다 되었겠다는 생각에 잠이 확! 달아나더라구요.
연속 배수구를 열었다면 꼭 뚜껑으로 닫아주세요...!!

 

두시간 정도 지나는 72% --> 66%로 습도가 낮아졌습니다.
정말 집안에 더운 공기가 가득해서 베란다 창문을 살짝 열어 놓았습니다.
제습기를 문을 닫고 작동을 시켜야 효과가 더 좋고 사용후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제습기를 작동시킨후 전원을 끄고 물통안의 물을 비워줄 경우 커버를 부리하지 않고 상단의 구멍으로 물을 부어낼수 있고 커버를 분리할 경우에는 물통 손잡이를 위로 세운 후 물통의 바디를 잡고 커버를 위로 당겨 완벽히 분리합니다.


 

 


그리고 물을 비운후 물통 덮개를 손잡이에 맞춰 조립후 제습기 하단에 물통을 원위치에 끼워주면 됩니다.
물통 내부는 1회/ 1주일로 청소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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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은 일반 선풍기 소리보다 약간 큰편이지만 저한테는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취침모드가 있어서 바꿔 보았는데 소리가 작아진다고 했지만 크게 줄어든 것 같지는 않네요..
하지만 상태 표시등은 꺼진 상태로 팬이 돌어가고 있습니다.

뒤늦게 제습기를 샀지만 이제 자주 제습기를 사용하여 꿉꿉한 날씨에 보송송하게 지내야겠네용~~
제습기 사용으로는 4계절내내 이용할수 있는데 미세먼지가 심한 봄에는 창문도 못열고 빨래를 널면 눅눅한 냄새가 배어서 싫은데 실내 빨래 건조 기능이 있어서 좋습니다.
여름에는 고운 다습한 꿉꿉한 날시때문에 불쾌지수도 높아지는 계절인데 높은 습도를 조절하여 집안을 뽀송뽀송하게 해줍니다.
가을에도 집안 곳곳 숨은 습기를 제거해주고 겨울철에도 습도 조절로 곰팡이, 성에가 생기지 않게 해줍니다.
특히, 겨울철 곰팡이 한번 생기면 퍼지니까 곤란해지잖아요.
겨울철 습도 조절도 중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