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단풍명소]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탑승기
◈가을 여행 중 단풍 명소로 알려진 정읍 가볼 만한 곳 중 내장산 국립공원에 있는 케이블카를 탑승기.
가을 여행을 생각하면 단연 단풍구경을 떠오르게 됩니다.
어디가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었을까? 시기를 잘 맞춰서 아름다운 단풍 절경을 보고 싶은 마음에 여행 날짜를 곱씹게 됩니다.
하지만 그시기를 직장인들이 어찌 맞추리오~~
여행 떠나는 날 단풍이 잘 들길 바랄 뿐이지요
오늘은 단풍으로 유명한 전라북도 정읍에 있는 내장산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 장소 : 내장산 국립공원 케이블카
◈ 위치 :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179-11
◈ 운행 시간 : 연중무후로 20분 간격으로 운행함
(하절기 : 3월~11월) 오전 9시~오후 8시 / (동절기(1월~2월) 오전 9시 ~ 오후 7시
◈ 운행 요금(왕복) : 성인(중학생이상) -9,000원 / 소인(3세 이상) - 6,000원 (경로우대 없음)
할인 대상 : 국가유공자 본인, 복지카드 1,2급, 중증 본인에만 해당
내장산에는 케이블카가 있어서 편하게 나름 단풍 절경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내장산 케이블카 운행시간 첫타임에 탑승하기 위해 오전 7시에 출발해봅니다.
남천안 IC를 통과후 천안-논산 고속도로로 진입합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 준비를 해서 잠을 떨칠 겸 잠시 휴게소에 들릅니다.
정안 알밤 휴게소에 들르니 아침에도 차량들이 제법 있습니다.
차안에서 보온병에 담아온 뜨거운 물로 믹스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잠을 떨칩니다.
요즘 일교차가 너무 커서 안개가 자욱하게 껴서 괜히 운전하는데 긴장이 됩니다.
케이블카를 탈때 쯤에는 안개가 걷히길 바라봅니다.
어느새 내장산 이정표가 보입니다.
드디어 단풍 명소 정읍 내장산에 도착하였습니다.
내장산 앞에 내장 호수가 보입니다.
도로를 길게 따라가면 무료 주차장이 넓게 있고 유료 주차장도 있습니다.
유료 주차장은 시간당 만원 부과되고 식당에서 식사시 무료 주차가 있습니다.
주차안내
공영 주차장은 제1~제4 주차장까지 있습니다.
다만, 제1주차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주차장은 입구에서 너무 멀어서 셔틀버스나 택시로 이동하는 게 편합니다.
매표소에서 탐방 안내소(케이블카 탑승 근처)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니 주차를 매표소 밖에 했다면 셔틀버스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장산 경내 순환버스 운행 요금 : 성인 - 1,000원 / 어린이 - 500원
운행시간 연중 (매주 월요일 휴무) : 10:00~17:00 / 단풍 시즌 : 07:00~18:00
지금은 아직 단풍 절경이 아니고 평일이라서 공영 주차장에 차량들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표소에서 차량 통과하면서 매표를 하고 제1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매표를 하고 진입을 하는데 단풍이 아직 알록달록 물들지 않았습니다.
제1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를 타러 고고고~~~!!!
10월 중순인데 단풍이 들지 않아서 조금은 아쉽지만, 여행을 오니 그것 자체로만으로도 설레고 즐겁습니다.
건물벽에 운행 중이라는 팻말을 보고 오른쪽으로 향합니다.
[내장산 케이블카]가 2012년에 1박 2일 "정읍" 촬영지로도 나왔다는 간단한 소개글이 보입니다.
건물을 따라 오른쪽으로 걸으면 매표소 안내판과 함께 매표소가 보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탑승 안내와 케이블카 입장권 구매 안내가 적혀 있습니다.
왕복 입장권 끊었다가 편도 환불 절대 불가라고 적혀 있으니 입장권 구매 시 왕복으로 할 것인지, 편도로 할것인지 생각하고 구매해야 하겠습니다.
중학생 이상부터는 성인 요금을 부과하며 왕복과 편도의 금액이 절반이 아니라 2/3 정도의 요금을 부과하네요.
성인 2인 9,000원씩 2매 구매하였습니다.
입장권을 발권하고, 타는 곳 안내 표지판을 따라서 건물 위로 올라갑니다.
건물 주변에는 케이블카 이용 시 주의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비어있는 상행 케이블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왕복 입장권은 상행뿐 아니라 하행시 다시 확인하니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내장산 케이블카는 1980년도부터 운행한 왕복식 관광 케이블카로 내장산 탐방 안내소부터 연자봉 중턱 내장산 전망대 부근까지 운행하는 이동수단입니다.
탑승 정원 50여 명에 운행시간은 5분 정도이면 그 시간 동안 내장산 전체 산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전국 제일의 가을 단풍 풍경을 비롯한 사계절 아름다운 내장산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유리창문 밖을 바라보니 괜히 아찔한 기분이 듭니다.
무섭지만 창문 밖을 보면서도 아름다운 단풍 절경을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네요.
케이블카에서 하차하면 휴게소가 두 군데가 있는데 첫 번째 휴게소를 지나면 전망대로 가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300M 더 가면 전망대에서 내장산 벽련암, 서래봉, 불출봉 등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솔길 따라 걷다가 계단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전망대 앞 두번째 휴게소와 전망대가 보입니다.
돌계단을 올라 전망대로 향합니다.
전망대에 오르니 내장산 아래에서 보지 못했던 울긋불긋한 단풍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 못 본 단풍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저 앞에 울긋불긋 , 알록달록 물들어야 하는데 쌀쌀해진 날씨를 생각하면 11월 초~ 중반까지 단풍이 물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멀리 한가운데에 우화정이 보입니다.
전망대에서 내장산의 아름다운 산세를 둘러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탑승하러 내려갑니다.
케이블카 하행 시에는 편도 입장권만 판매합니다.
이제 하행 케이블카를 탑승하고 내려갑니다.
시기적으로 단풍이 들지 않아서 단풍 명소의 내장산을 볼 수 없었지만 내장산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산세를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케이블카를 타서 아름다운 내장산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케이블카 탑승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