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이야기

낚시 채비 점검

Schos 2021. 4. 9. 20:32

오늘은 불금이네요..

 

저도 지금 불금을 보내고 있답니다.

 

어떤 불금요? 낚시채비로 불금하게 되었네요..ㅎ ㅎ

 

 

 

 

 

퇴근하고 마트 가는데 사촌오빠에게 연락이 옵니다.

낚시대 정리하러 온다고 하네요.

 

어제 낚시대 부러진 것도 수리하고 낚시 채비를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사촌언니도 저희 집에 놀러오더니 형부가 내일 낚시를 간다고 얘기하니까 사촌오빠가 찌를 맞춰 준다고 합니다.

몇개 챙겨서 사촌언니 통해서 보내려는데

형부에게 연락오네요.  오겠다고...

 

오늘 무슨 날인가 봅니다.

 

잠시후, 형부가 낚시 가방을 메고 저희 집에 오니

사촌오빠가 채비를 여러가지로 맞춰 주네요.

 

 

종이컵 홀더 처럼 생겼지만 찌맞추는 물통이랍니다.

 

전에도 낚시채비 점검할때도 개인적으로 낚시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쳐다 보지도 않았는데,

낚시를 해보니 관심이 가고 알고 싶어지네요..

 

베테랑 낚시꾼인 오빠 가방과 초보 낚시꾼인 형부의 가방 스케일이 남다르네요..

 

뭔가 영역이 나뉘어져 보이지 않나요?

 

일단 오빠 가방에서는 이것 저것 소품들이 엄청 납니다

 

오빠는 낚시대 가방도 두개입니다

 

 

 

채비 점검을 하는데 낚시줄에 기스가 난 걸 발견해서

오빠가 길게 빼서 다시 세팅을 해주네요..

모인 사람들 모두가 신기하고 재밌어서 구경을 하고 있답니다.

오빠가 이런 저런 설명을 하면서 세팅을 하는데 즐거워 하네요

 

마이크로 저울로 g을 재고 계산하면서 찌를 맞추는데, 저는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네요..

왕초보의 한계인가봅니다.

 

 

 

 

세팅되어 있는 낚시대로 낚시를 해선지 디테일한 것은 이해가 잘 안됩니다.

많은 과정들이 필요하네요.

차근차근 배워 가야겠습니다.

 

한가지 배운건 채비를 하는게 어렵다는 거네요

해준 것만 써봐서 그렇겠지요

 

차분하게 천~천~히 배워 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