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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12번째 솔저 - 믿기지 않은 영화같은 실화

by Schos 2021. 3. 29.

넷플릭스에서 영화를 보게 되면 무작위로 보기보다

제목을 유심히 보게 되고 영화의 상세정보를 통해서 볼것인지를 고민합니다

 

 

 

 

요즘은 전쟁영화를 주로 보게 되는것 같습니다.

 

볼때마다 눈에 띄는 '12번째 솔저'라는 영화.

 

재미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검색하다가 실화라고 하니 더욱 흥미가 생겼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나치에 점령된 노르웨이.

나치의 요새를 함락시키기 위해 12명의 저항군이 투입되지만

독일군에 발각되어 잡히는 도중에 단 한명만이 탈출하여 도주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생존영화입니다.

 

내용의 맥락은 간결하지만

이 영화가 보여주는 내용은 장엄하고 위대한 한 인간의 집념을 보여주고

노르웨이의 국민성을 보여줍니다.

 

발가락에 총상을 입고도 맨발로 차가운 눈을 밟고 도망치는 모습이

내 발가락을 오그라 트렸습니다.

 

 

 

 

도주과정에 도와주는 사람들의 노력들...

자신들이 해줄수 있는 도움을 최대한 주고 그 과정에 희망이라는 걸 품고 응원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중에 변절한 사람도 나오는데 일제시대의 우리나라와 비슷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는 집요하게 추적하는 독일군이 주인공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기 때문에, 보는 내내 긴장감의 연속입니다.

잡힐듯, 들킬듯 아슬아슬.... 아... 심장이 정말 쪼그라듭니다.

- 제가 너무 감정이입이 되었나 봅니다.-

 

주인공이 점점 피폐해지는 모습은 영화에 더욱 깊이 빠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절망하는 모습, 희망을 잃어가는 눈동자는 

정말 ,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영화를 보면서,

저는 우리나라의 독립투사들이

독립운동을 위해 신념을 갖고 활동하지만, 죽음을 등에 업고 두렵지만 용기를 내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생각했습니다.

-음.. 아무래도 감정이입이 너무 되었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한 실화영화이지만 정말 믿기지 않는, 감동실화입니다.

기회가 되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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