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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구내염약 구내염치료제 알보칠, 오라메디 연고중 어느것이 효과가 좋은가

by Schos 2022. 3. 17.

 

구내염

 

구내염 약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오라메디 연고 중 어느 것이 효과가 좋은가?

 

 

 

1. 구내염에 대한 정리

흔히 입병이라고 불리는 구내염으로 고생한 사람들이 꽤 있는데 누구나 1년에 한두번쯤은 걸리는 구강질환 중 하나입니다.

구내염은 대개 1~주면 없어지는데 염증으로 괴롭다면 구강 점막에 특수 화학물질을 발라 통증을 줄여주는 증상완화제를 사용합니다.

 

그중 구내염에 많이 사용되는 알보칠과 오라메디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2. 대표적인 구내염 치료제


1) 아파도 좋으니 무조건 빨리 낫고 싶다면 상처를 지져 치료하는 알보칠

 

albothyl 구내염치료제

 

구내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의약품이지만 통증이 워낙 심해서 악마의 약이라고 불리는 알보칠입니다.
치료가 되는 것은 둘째치고 구내염으로 인한 통증이 즉각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구내염 약입니다.

 

 

 

 

알보칠 = 원래 질염 치료 약물이다?


알보칠에는 폴리크레줄렌액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살균 소독을 위해 사용된 약물로 사실 원래는 질염 치료를 위해 사용하던 약물입니다.
알보칠의 폴리크레줄렌액은 1939년 알타나라는 독일의 한 회사에서 개발하여 특허받은 성분으로 다양한 임상실험을 거쳐 1967년에 처음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당시에는 세균이나 진균, 원충류 등 광범위한 살균 소독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세균 감염이 원인인 질염 증상에 사용하는 것이 초기 알보칠 성분인 폴리크레줄렌액의 사용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폴리크레줄렌액의 또 다른 작용 기전이 발견되는데 바로 괴사 된 조직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역할입니다.
또한 모세혈관의 출혈을 지혈시키고, 상처가 난 부위에 새로운 조직이 형성되도록 하는 작용이 발견되면서 폴리크레줄렌액은 질염 치료를 넘어 구내염 약으로도 사용되기 시작합니다.

 

이는 손상된 세포를 파괴, 제거하는 과정에서 입에 하얀 막을 생성하여 지혈 및 항진균, 항세균 효과를 가집니다.

어렸을 적 상처 난 무릎에 과산화수소를 발랐던 것처럼 아프지만 빠른 효과를 나타냅니다.

 

알보칠


▶ 알보칠 사용 시 주의사항

 

구내염에 사용할 때문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면봉에 용액을 적셔 환부에 여러 차례 반복하여 발라주면 됩니다.

사용하는 순간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나 점차 나아집니다.

입안 점막에 사용 시 치아에 알보칠액이 닿으면 법랑질이 손상되므로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알보칠 속의 폴리크레줄렌액은 살균 소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처럼 3~4일 간격으로 사용해주면 세균이 억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빨리 낫게 도와주는 스테로이드 연고 = 오라메디

 

구내염약-오라메디-연고
구내염약 오라메디 연고

 

오라메디의 주성분은 트리암시놀론으로 스테로이드제입니다.
오라메디 연고는 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의 약물이 들어가 있어서 말 그대로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내염에 효과를 갖는 의약품입니다.

 

※ 오라메디 연고의 장, 단점

▶ 장점 : 상처의 염증 반응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 작용을 합니다.

알보칠과 같은 통증 없이 치료가 가능하여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단점 : 사용 시 입안의 불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거나 물을 마실 때, 입에 침이 많을 때 빨리 연고가 씻겨나가 치료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오라메디 사용 시 주의사항
오라메디 연고를 가급적 식사 및 양치후, 또는 취침 전에 발라주어야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기 때문에 치료기간에만 짧게 사용하고 장기간 사용하거나 고용량을 사용해선 안됩니다.

 

 

 


※ 알보칠과 오라메디중 어느 제품이 구내염 치료에 효과적인가?

알보칠은 살균 소독 효과는 물론,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구내염이 발생한 부위에 사용된 경우 괴사 조조직을 제거해줌으로써 상처가 난 부위의 조직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돕습니다.

 

말하자면 오라메디 연고는 염증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는 반해 알보칠은 구내염이 발생한 부위의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하는 의약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택의 차이일 뿐, 구내염 치료에 어느 것이 더 좋다고 확언할 수는 없습니다.

 

3. 구내염 치료를 위해 도움이 되는 일상생활

①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② 비타민B, 비타민C는 상처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면 육체피로, 체력 저하 증상을 완화해 만성 구내염이신 분 들게는 필수입니다
③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양치질이나 구강 세정제로 입안을 청결히 해야 합니다.
④ 상처를 자극하지 않도록 치약은 자극이 덜한 제품을 사용하고 혀로 궤양 부위를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⑤ 맵거나 짠 음식,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피하며, 알코올도 좋지 않습니다.
⑥ 회복을 위해 비타민과 엽산, 철분, 아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와 과일, 육류를 충분히 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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